5월 결혼 혼수 가전 아이템, '이것만 있으면 요리 커피 뚝딱'

코로나 이후 최근 라이프 스타일 변화로 '주방'이 집의 중심이자 중요 공간으로 변화하는 가운데 주방 가전제품에 대한 소비자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이러한 관심은 5월 웨딩 시즌과 맞물려 '혼수 가전' 시장의 성장으로 이어지고 있다. 결혼식, 신혼여행에서 아낀 예산을 블렌더, 전기포트, 커피머신 같은 소형 주방 가전제품을 구매하는 데 쓰고 있는 것.


17일 신세계백화점에 따르면 올 3, 4월 신혼 혼수 주방 가전 매출이 지난해 동기보다 15.2% 상승했다. G마켓에서는 올해 1~4월 혼수용 가구와 가전의 고객별 평균 객단가가 전년 동기간대비 22% 증가했다고 밝혔다. 그 중 엄마의 손길이 닿은 듯, 맛있는 한상을 차려내는 데 도움을 주는 '신혼 밥상 서포터즈' 주방템이 주목을 받고 있다. 아직은 요리가 어려운 새내기 부부들 사이에서 요리를 쉽고 빠르게 할 수 있도록 돕는 가전의 수요가 늘고 있는 것. '이것만 있으면, 신혼밥상 걱정할 것 없다!' 믿고 쓰는 신혼 혼수 주방 아이템을 소개한다.

사진제공=각 해당 브랜드 사

서투른 칼질과 아침 대용식을 모두 해결하는 만능 핸드블렌더
블렌더가 신혼부부들 사이 '신흥 혼수 품목'에 오를 정도로 인기다. 서툴고 번거로운 칼질도 간편하게 돕고, 바쁜 아침 대용식도 빠르게 만들수 있는 잇템으로 주목을 받고 있는 것. 그 중 브라운 핸드블렌더 MQ7 시리즈는 다양한 액세서리를 갖춰 다지기, 슬라이스, 채썰기 등 많은 기능을 한가지 아이템으로 해결할 수 있다.

어렵고 서툰 칼질을 전혀 할 필요가 없는 것이다. 또한, 단 15초 만에 과일과 야채를 갈아 아침 대용 건강 주스를 만들 수 있다. 1000W의 강력한 파워와 브라운만의 독점 기술력인 액티브 무빙 칼날 기술을 활용, 적은 힘과 짧은 시간만을 들여 아침 대용 주스 제조가 가능한 것이다. 버튼 하나로 용도에 따라 자유롭게 속도 조절이 가능해 건강 주스 외 식재료 준비에도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다.

겉바속촉 메뉴, 요리 초보도 가능한 에어프라이어
집쿡 트렌드와 간편·냉동식품 증가로 에어프라이어가 필수 가전으로 자리 잡았다. 가전으로 플렉스(Flex) 하는 시대, 어떤 제품을 선택해야 할까? 용량부터 기능까지 고려해야할 것이 많고, 이왕이면 고급스러운 디자인이면 좋겠다. 물론 신혼밥상 준비를 제대로 서포트 할 수 있는 제품이어야 할 것이다. 드롱기 에어프라이어(FH2135/1.W)는 한쪽 면만 익혀져 음식을 몇 번씩 뒤집어야 하는 수고로움 대신 위아래로 더블 히팅 시스템이 작동해 뒤집지 않아도 음식을 빠르고 균일하게 익힌다. 또한, 뷰잉윈도로 굳이 뚜껑을 열지 않아도 음식 상태를 체크할 수 있어 불필요한 열 손실을 줄여 더욱 맛있는 요리를 완성할 수 있다. 더불어 팬 타입의 바닥으로 음식이 들러붙지 않아 프라이팬에 구운 것처럼 음식을 깔끔하게 완성할 수 있다. 큰 노력을 들이지 않고도 마치 전문가가 한 듯 겉바속촉 메뉴를 완성할 수 있는 것.


밥보다 빵이 좋은 신혼부부의 브런치를 책임질 홈베이킹 도구
'집빵', '홈베이킹'이 새로운 트렌드로 자리잡은 요즘, 밥보다 빵을 선호하는 입맛의 신혼 부부를 위한 찰떡 아이템이 있다. 켄우드 핸드믹서 HMP30은 반죽기와 거품기를 액세서리로 부착해 사용할 수 있는 믹서다. 이를 활용하면 와플과 쿠키, 핫케이크용 반죽, 머랭 등 간단한 식사 및 디저트를 손쉽게 만들 수 있다. 860g의 가벼운 무게와 콤팩트한 사이즈로 손목에 부담을 줄여 편안하게 사용할 수 있으며, 강력한 450W의 모터로 빠르게 브런치 및 디저트를 만들어낼 수 있다.

홈카페 트렌드를 이끄는 자동 캡슐 커피머신
재택근무와 집콕이 증가하면서 홈카페 트렌드가 자연스런 생활 속에 자리잡은 요즘, 집에서도 간편하게 이탈리안 프리미엄 커피를 즐길 수 있는 세련된 디자인의 자동 커피머신이 인기다. 이탈리아 프리미엄 커피 브랜드 일리의 캡슐 커피머신은 일리(illy)만의 특허받은 'IperEspresso System(아이퍼에스프레소 시스템)'이 적용되어 일리커피 본연의 향과 더불어 풍부한 크레마와 커피의 깊은 맛을 집에서 직접 즐길 수 있는 것이 특징. 클래식하고 감각적인 디자인의 X7.1 모델과, 콤팩트한 크기와 심플한 디자인으로 젊은 여심을 제대로 저격한 일리 Y3.2가 중심이 되어 프리미엄 홈카페의 트렌드를 이끌고 있다.

이탈리아 일리카페 S.p.A의 한국 독점 파트너사 큐로홀딩스 윤상진 마케팅 본부장은 "일리커피머신은 맛과 디자인, 편리성 면에서 경쟁력을 보유해 코로나 이후 재택근무와 자발적 자가격리자가 늘면서 집에서 커피를 편하게 즐기는 홈카페족들에게 더욱 선호되고 있다"며 "특히 5월 신혼부부 선물이나 집들이 선물 등 혼수가전으로 판매량이 늘고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