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림프종 혈액암 투병하던 뷰티 유튜버 '새벽' 사망…향년 30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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림프종 혈액암 투병하던 뷰티 유튜버 '새벽' 사망…향년 30세

머니투데이
  • 이사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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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1.05.30 17: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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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뷰티 유튜버 새벽 인스타그램
/사진제공=뷰티 유튜버 새벽 인스타그램
뷰티 유튜버 '새벽(본명 이정주)'이 혈액암 투병 끝에 30일 사망했다. 향년 30세.

새벽의 소속사 아이스크리에이티브 김은하 대표는 이날 페이스북에 "빛나고 소중했던 나의 오랜 친구이자 소속 크리에이터 새벽, 이정주가 오늘 아침 별이 되었다"며 이같이 부고 소식을 알렸다.


김 대표는 "이 슬픔과 황망함을 어떻게 표현해야 할지 모르겠다"며 "7년 전, '차장님, 차장님, 은하 차장님' 하며 밝게 인사를 나눈 인연을 시작으로 우리는 참 많은 것을 나눴다. 기쁨과 슬픔, 도전과 성취, 고통과 행복을. 그의 밝은 미소와 명랑한 목소리, 아름다운 눈빛이 형형하다"고 썼다.

이어 "오랜 투병에도 희망을 잃지 않았던 그 용기와 정신 잊지 않겠다"며 "우리의 새벽, 가는 길 외롭지 않게 기도하겠다. 영원히 기억하겠다"고 덧붙였다.

63만명의 구독자를 보유한 뷰티 크리에이터 새벽은 지난 2019년 3월 림프종 혈액암 투병 사실을 고백한 바 있다. 새벽은 유튜브에 암 투병 과정에서 삭발하는 모습, 병상 생활 등을 공개해온 터라 팬들의 안타까움을 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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