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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래프톤·카뱅이 물꼬 튼 대어급 IPO…역대급 여름이 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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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강민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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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1.06.20 0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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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모주 브리핑]

크래프톤·카뱅이 물꼬 튼 대어급 IPO…역대급 여름이 온다
IPO(기업공개) 시장에 역대급 여름이 온다. 크래프톤·카카오뱅크 등 조단위 공모주가 다음 달 상장을 목표로 본격적인 절차에 들어가면서다. 이후에도 카카오페이·현대중공업·LG에너지솔루션 등 대어들의 상장이 이어진다. 증권업계에서도 역대 최대 공모액 경신은 기정사실화됐다는 평가다.

17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올해 들어 상장했거나 이미 청약을 진행한 공모주(스팩 제외) 40개의 합산 공모금액은 5조6167억원에 달한다. 이는 지난해 전체 공모금액(5조7888억원)에 육박하는 수준이다.

특히 오는 7~8월 조단위 대어들이 쏟아지며 IPO 시장은 더욱 뜨거워질 전망이다. '배틀그라운드'로 알려진 게임업체 크래프톤이 대표적이다. 크래프톤의 주당 희망공모가는 45만8000~55만7000원으로, 공모가 상단 기준 조달액은 5조6000억원에 달한다. 2010년 삼성생명 (75,800원 상승200 0.3%)이 기록한 단일 종목 최대 규모(4조8000억원)를 훌쩍 뛰어넘는다. 심지어 지난해 전체 공모금액과 엇비슷한 규모다.

크래프톤은 오는 28일~다음 달 9일까지 수요예측을 거쳐 오는 14~15일 청약을 진행한다. 공모가 기준 시총은 23조393억원~28조194억원이다. 주관사는 미래에셋대우다.

크래프톤·카뱅이 물꼬 튼 대어급 IPO…역대급 여름이 온다

지난 17일 한국거래소 상장예비심사가 통과된 카카오뱅크도 기대주다. 2016년 1월 설립된 국내 2호 인터넷은행 카카오뱅크는 20조원 안팎의 기업가치를 평가받고 있다. 출범 3년 만에 흑자전환한 카카오뱅크는 지난해 영업수익 8042억원, 영업이익 1225억원을 거뒀다. 고객 수만 1417만명에 달한다.

증권플러스 비상장에 따르면 카카오뱅크의 장외가 기준 시총은 최대 40조원에 이른다. 상장예심을 통과한 만큼 카카오뱅크는 다음주 중 증권신고서를 제출할 것으로 보인다. 카카오뱅크는 오는 7월 중 상장을 마무리한다는 방침이다.

뒤이어 카카오페이, 현대중공업, LG에너지솔루션 등도 줄줄이 IPO가 예정돼 있다. 카카오페이는 적어도 오는 30일, 현대중공업은 다음 달 9일 이내에 상장예비심사 결과를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LG에너지솔루션도 지난 8일 예비심사를 신청한 만큼 늦어도 8월 초에는 결과가 나올 예정이다. 한국거래소의 상장예비심사는 통상 45영업일이 소요된다.

카카오페이와 현대중공업의 기업가치는 각각 10~15조원, 5조원 이상으로 기대된다. LG에너지솔루션은 최대 100조원에 달할 전망이다.

증권업계는 올해 IPO 시장이 역대 최대 공모규모인 2010년(10조907억원)을 훌쩍 넘는 유례 없는 호황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현재까지 공모금액과 크래프톤의 예상 공모액만 합쳐도 10조원이 넘는 수준이다.

최종경 흥국증권 리서치팀장은 "시가총액 기준 수십조원대가 예상되는 크래프톤의 심사 승인이 발표되며, 대어급 상장의 흐름이 이어지고 있다"며 "연이은 대형주들의 신규상장을 위한 청구서 접수로 올해 IPO 시장은 '역대급'이라는 단어로도 부족해 보이는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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