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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서 올해만 중대재해로 노동자 16명 숨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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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1.06.21 1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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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동권역 산업재해예방실천투쟁단 출범

영동권역 산업재해예방실천투쟁단 출범 기자회견.(영동권역 산업재해예방실천투쟁단 제공) 2021.6.21  /뉴스1
영동권역 산업재해예방실천투쟁단 출범 기자회견.(영동권역 산업재해예방실천투쟁단 제공) 2021.6.21 /뉴스1
(삼척=뉴스1) 윤왕근 기자 = 최근 3년간 강원도에서 중대재해로 숨진 노동자가 16명에 이르러 지자체의 사업장 지도 등 조치가 필요하다는 주장이 나왔다.

민주노총 강릉시지부와 삼표시멘트 지부, 화학섬유식품산업노조 쌍용양회지회 등으로 구성된 영동권역 산업재해예방실천투쟁단(이하 투쟁단)은 21일 삼척시청 앞에서 출범식을 겸한 기자회견에서 이같이 밝혔다.

투쟁단은 "최근 3년간(2018~2020년) 강원지방노동관서에 산재사망사고로 보고된 건이 85건 이상이며 올해 대한민국 중대재해사망 누적건만 총 290건"이라며 "그 중 강원도는 올해 들어서만 16명의 노동자가 중대재해로 사망했다"고 말했다.

이들은 "이중 삼척 삼표시멘트에서 2019년 1건, 2020년 3건, 2021년 1건 총 5건의 산재 사망사고가 발생했다"며 "지난 5월에는 동해 쌍용C&E에서 노후화된 천정크레인이 통째로 추락해 하청 노동자가 목숨을 잃었다"고 말했다.

투쟁단은 "특히 지난 4월 민주노총에서는 사망자 전원이 하청노동자인 삼표시멘트를 강원지역 최악의 살인기업으로 선포했다"고 덧붙였다.

투쟁단은 "아침에 집을 나선 노동자가 차가운 시신으로 돌아오는 슬픈 현실이 지역사회에서 일어나고 있다"며 "이젠 시민들이 산재예방을 고민할 시기"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들은 "지역 최초로 실천투쟁단을 구성해 영동권역을 넘나들며 산업재해 예방 실천 투쟁을 전개한다"며 "오래된 관행과 동종재해가 일어나지 않도록 은폐했던 것을 드러나게 해 적극적으로 노동자가 신고할 수 있도록 유인할 것"이라고 말했다.

투쟁단은 "사업주는 안전문화증진 강화에 힘쓰고 지자체장도 사업장 지도 등 필요한 강력한 조치를 취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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