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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VC가 반한 티오더 "먹을 수 있는 시장 너무 많아"[이노머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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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유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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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1.07.10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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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주의 핫딜]주문 플랫폼 '티오더', 빅베이슨캐피탈로부터 '프리시리즈A' 투자유치

[편집자주] 벤처·스타트업 투자흐름을 쫓아가면 미래산업과 기업들에 대한 인사이트를 얻을 수 있습니다. 한 주간 발생한 벤처·스타트업 투자건수 중 가장 주목받은 사례를 집중 분석합니다.
美VC가 반한 티오더 "먹을 수 있는 시장 너무 많아"[이노머니]
비대면 주문시장이 커지고 있다. 음식점, 카페, 패스트푸드점들이 점점 모바일이나 키오스크, 태블릿메뉴판을 이용해 주문을 받는다. 주문과 동시에 결제까지 이뤄지면서 인건비 절감과 매출누락 방지, 주문량 증가 등의 장점이 부각되며 시장은 계속 커지는 추세다. 특히 추가 주문이 많은 음식점의 경우 태블릿메뉴판의 수요가 갈수록 커지고 있다.

2019년 1월 설립한 태블릿메뉴판 플랫폼 전문기업 '티오더'는 후발업체지만 발빠르게 이 시장을 선점중이다. 일찌감치 미국 실리콘밸리 기반의 벤처캐피탈(VC)의 투자 대상에도 올라 최근 '프리시리즈A' 투자를 받았다. 티오더는 내년 상반기까지 총 40억원 규모의 투자를 유치한다는 계획이다.



티오더, 단순 메뉴판 아닌 광고·대리운전 예약까지 연동…확장성 무한



/사진제공=티오더
/사진제공=티오더
티오더는 줄서서 주문해야 하는 키오스크의 단점을 보완해 음식점이나 카페, 술집 등에서 편히 앉아 주문할 수 있는 무인 주문시스템을 개발했다.

이미 치킨 프랜차이즈, 일식주점 등 다양한 요식업종에서 사용 중이다. 2019년 8월 론칭 후 누적주문건수 2000만건, 누적회원가입자수 25만명, 사용률 90%를 기록했다. 지난해 매출은 37억원을 넘어섰다.

티오더가 후발업체인데도 시장을 빠르게 넓히고 있는 건 태블릿메뉴판이 단순히 메뉴 주문에서 그치는 게 아니기 때문이다. 메뉴에 대한 자세한 소개를 사진과 동영상으로 제공해 선택을 돕고 상품내 특정 구간은 광고판으로도 활용한다.

아울러 태블릿메뉴판에서 대리 운전 예약 서비스까지 제공한다. 로봇팔 형태의 제조하는 협동로봇과 테이블에 메뉴를 전달하는 서빙로봇도 연동할 수 있다. 10개 이상 포스사와 배달서비스 업체들과도 연동된다. 업주와 소비자를 비대면으로 이어주는 플랫폼인 셈이다.

티오더는 요식업 뿐 아니라 호텔, 스크린골프, 스크린야구장, 볼링장, 패스트푸드 등으로 영업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권성택 티오더 대표는 "코로나19(COVID-19)로 비대면 문화가 확산하며 무인화를 통해 효율성을 강화하는 매장들이 늘고 있다"며 "티오더는 인건비를 절감해주고 고객관리가 수월해 매출 상승으로 이어지기 때문에 점주들의 반응이 좋다"고 말했다.



후발업체지만 빠르게 시장 장악…요식업 뿐 아니라 숙박업·레져 스포츠 등 확장성 무한


/사진제공=티오더
/사진제공=티오더
티오더가 빅베이슨캐피탈의 투자를 이끌어낸 건 △시장장악력 △구독경제 △확장성 등 크게 3가지로 분석된다.

티오더의 투자를 결정한 홍선기 빅베이슨캐피탈 심사역은 "이제 요식업의 효율화, 무인화는 자연스러운 시대의 요구이자 흐름"이라며 "티오더는 늦게 시작했지만 빠르게 시장을 장악하고 있고 해당 분야를 선도하고 있을 뿐 아니라 전문성과 확장성을 동시에 갖추고 있다"고 평가했다.

홍 심사역은 "티오더가 단순히 태블릿을 판매하는 게 아니라 구독모델이라는 점, 대리운전 등으로 확장할 수 있다는 점을 높게 평가한다"면서 "로봇팔을 운영하는 솔루션을 개발해 무인카페를 시도하는 등 밸류체인에 진입할 수 있는 팀이라고 판단했다"고 밝혔다.

또한 요식업에 대한 이해도가 높고 정보기술(IT) 역량도 뛰어난 만큼 티오더는 태블릿메뉴판 시장을 확대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아울러 해외진출 모델로도 적합해 아이템들이 고도화되고 국내 점유율을 높이면 해외진출도 충분히 가능하다고 강조했다.

권성택 대표는 "테이블 메뉴판 시장은 요식업뿐 아니라 숙박업, 레져 스포츠 등 확장성이 무한하다"며 "이번 투자를 계기로 다양한 기업들의 연동플랫폼을 구축하고 기술력을 고도화해 시장을 확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빅베이슨캐피탈은 미국 실리콘밸리 기반 벤처캐피탈로 주로 창업 1~3년 미만, 3~5년 미만의 초기단계 스타트업에 투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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