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마트 용인 수지점 부지에 715가구 민간임대주택

머니투데이

유엄식 기자

수지구청역 롯데캐슬 하이브 엘 조감도. /사진제공=롯데건설

경기 용인시 기흥구 옛 롯데마트 수지점 부지에 롯데건설이 시공한 신축 민간임대 아파트가 들어선다.

롯데건설은 이달 중 '수지구청역 롯데캐슬 하이브 엘'을 공급한다고 9일 밝혔다.

경기도 용인시 기흥구 보정동 266-4번지 외 2필지에 지하 3층~지상 36층, 4개 동, 715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전 세대가 수요자의 선호도가 높은 전용면적 84㎡ 단일면적으로 구성된다.

입주 후 10년 간 안정적인 거주가 가능한 장기 일반민간주택 상품으로 공급된다. 만 19세 이상 세대주면 청약통장 없이 신청할 수 있어 가점이 낮은 수요자나 유주택자들의 높은 관심이 예상된다.

신분당선 수지구청역 및 수인분당선 죽전역을 도보로 이용 가능한 더블역세권 단지로 강남권 접근성이 좋다. 인근에는 경부고속도로, 영동고속도로, 43번 국도가 있어 광역교통망도 우수하다.

단지와 인접한 신월초, 풍천초를 졸업하면 용인시의 명문학군인 수지1, 2중학군에 배정되며 주변에는 수지도서관, 용인시 평생학습관, 수지구청역 주변 학원가 등이 자리하고 있어 교육 환경도 좋다.

단지 반경 1.5Km 이내에는 롯데몰, 이마트, 신세계백화점 등이 자리하고 있으며, 수지구청역을 중심으로 형성된 다양한 상업 및 편의시설도 가깝게 이용할 수 있다.

고급 주상복합단지에서 볼 수 있는 외부 난간대가 없는 입면분할창호를 도입해 안전성을 높이고, 조망권과 가시성을 극대화 했다.

세대 내부는 모든 실에 천정형 시스템에어컨을 기본으로 설치해 쾌적성을 높였고, 안방 드레스룸과 작은방 붙박이장, 복도 팬트리 등을 도입해 수납공간과 공간활용성을 확대했다.

견본주택은 수지구 동천동 900번지에 마련되며, 8월 중 문을 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