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0세' 데미 무어, 연하남과 데이트→파격 사진 공개…정체는?

머니투데이

이은 기자

할리우드 배우 데미 무어/사진=데미 무어 인스타그램

할리우드 배우 데미 무어가 신원 미상의 젊은 남자와 데이트를 즐기는 모습이 포착된 가운데, 그의 정체가 공개돼 관심이 모이고 있다.

데미 무어는 5일(이하 현지시간)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지난밤 '레드 씨 영화제'의 이벤트에 참여했다"는 글과 함께 사진 여러 장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 속 데미 무어는 가슴과 허리 라인이 드러나는 과감한 화이트 커트아웃 드레스를 입고 두 남성과 함께 도발적인 포즈를 취해 눈길을 사로잡는다.

할리우드 배우 데미 무어(오른쪽)와 플로럴 디자이너 에릭 부터보(왼쪽)/사진=에릭 부터보 인스타그램

환한 미소를 지어보인 데미 무어는 과감한 의상을 입고도 군살 하나 없이 탄탄한 보디 라인을 자랑해 감탄을 자아낸다.

배우 패트릭 힐가트/사진=패트릭 힐가트 인스타그램

사진 속 데미 무어의 오른쪽에 선 남성은 앞서 이탈리아 베니스에서 데미 무어와 함께 데이트를 즐겼던 인물이라 화제가 됐다.

앞서 4일 '페이지식스' 등 여러 연예 매체들은 데미 무어가 이탈리아 베니스에서 한 신원 미상의 남성과 데이트를 즐기는 모습을 포착해 화제가 됐다. 당시 두 사람의 데이트 장면을 포착한 매체들은 그를 신원 미상의 '미스터리 맨'이라 보도한 바 있다.

이 남성은 영화 'Full Disclosure'(풀 디스클로저)에 출연했던 미국 배우 패트릭 힐가트였다. 데미 무어가 자신이 공개한 익살스러운 사진에 그의 인스타그램 계정을 태그하면서 그의 정체가 드러났다.

다만 데미 무어와 패트릭 힐가트의 관계가 연인 사이인지 친구 사이인지는 알려지지 않았다.

한편 올해 한국 나이 60세가 된 데미 무어는 2007년부터 무려 7억 원이 넘는 돈을 들여 얼굴, 팔, 다리 등 전신 성형을 감행한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해에는 무릎 위 늘어진 살을 제거하는 성형수술을 받았다고 알려져 화제가 됐다.

데미 무어는 음악가 프레디 무어, 배우 브루스 윌리스와 차례로 이혼한 후 2005년 16살 연하 배우 애쉬튼 커쳐와 세 번째 결혼을 했으나 2013년 결혼 8년 만에 이혼했다. 그는 전 남편에 대한 사생활 폭로를 담은 자서전 '인사이드 아웃'을 발표해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