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튜브, 2021 대한민국 혁신대상(Innovation Award) 수상

티튜브(주)(대표 정윤현)가 머니투데이 '2021 대한민국 혁신대상'에서 제조혁신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티튜브(주) 회사 전경/사진제공=티튜브(주)

2021 대한민국 혁신대상은 경제침체를 타개하기 위한 정부의 노력과 범국민적 동참이 요구되는 현 시점에 발맞춰, 꾸준한 기술·경영·제품 등 혁신기업의 공로를 치하하고 격려코자 제정됐다.


특수강 무계목강관 전문 생산기업 티튜브(주)(대표 정윤현)는 플랜트 열교환기용 튜브와 자동차부품용 튜브 등 주로 케미칼 분야의 제품을 생산·공급하고 있다.

티튜브(주)의 주력 제품은 △심리스 스테인리스스틸 튜브&파이프와 △U-bending 튜브 △Finned 튜브 △탄소강 튜브&파이프 △구리합금 튜브 △심리스 듀플렉스 튜브&파이프 △니켈합금, 인코넬, 인콜로이 튜브 등이다.

티튜브는 중소기업으로는 드물게 연구개발센터를 운영하고 있으며, 전폭적인 R&D 투자로 우수한 기술력을 경쟁력으로 내세우고 있다. 또한 대학들과 연계해 산학협력도 꾸준히 진행하고 있다.


티튜브는 STS무계목강관 생산을 통해 중동과 유럽 등 다양한 나라에 수출을 진행하고 있다. 제1공장에서는 열교환기용, 전계장용 등 STS무계목강관을 주로 생산하며 제2공장의 경우 열교환기용 탄소강 무계목강관 생산에 집중돼 있다.

'열교환기용 및 반도체용 스테인리스 무계강관'을 개발한 바 있으며, 우수한 품질력을 기반으로 상온에서 냉각과정과 무산화를 거쳐 탁월한 조도를 구현하며 관련 분야 국내 1위로 알려져 있다.

정윤현 대표는 2011년 티튜브 인수 후 생산라인을 혁신해 2012년 ISO 14001:2004 인증을 획득했으며 2013년에는 ERP시스템 가동과 CE/PED 인증을 받았다.

이러한 기술력을 기반으로 2011년 매출 27억 원이었던 티튜브는 매년 성장을 거듭해 550억원까지 매출을 경신했으며 신규 아이템으로 상장과 함께 제2의 도약을 예고하고 있다.

정윤현 대표는 "현재에 안주하지 않고 늘 새롭게 고안하며 설비투자를 진행하고 있다"며 "2년에 한 번씩 새 공장을 짓는 것도 '지속 가능한 회사'를 만들기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내실은 다지면서 늘 변화를 모색하고 있다"고 전했다.

2천만불 수출탑을 수상한 바 있는 티튜브는 국내뿐만 아니라 중동과 동남아시아, 유럽 등 세계 곳곳으로 시장을 넓혀가고 있다. 수출 실적은 설립 이후 꾸준히 성장하고 있으며 협력업체에 납품 돼 수출되는 것을 포함하면 전체의 90%의 매출이 수출에서 이뤄진다.

한편 티튜브는 제50회 납세자의 날에 투명한 회계와 함께 전방산업의 불황 극복에 기여해 모범납세자 표창을 받은 바 있으며, 조선해양플랜트 기자재산업의 기술개발과 수출진흥에 기여해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