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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조달러 시장' 물산업이 돈된다...어디에 투자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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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구경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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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1.09.08 0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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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조달러 시장' 물산업이 돈된다...어디에 투자할까?
21세기 블루골드(Blue Gold)로 일컬어지며 미래 신성장 산업으로 주목받고 있는 물산업에 투자자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해외 뿐 아니라 국내에서 선보인 물산업 투자 상품의 성과도 우수하다.

전문가들은 10년 내 물산업 시장 규모가 1조2000억달러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돼 물산업 관련 기업이나 펀드에 투자할 것을 추천한다.


물이 돈된다.. 물산업, 2030년 1조2032억달러 성장 전망


물산업(Water Industry)은 일반적으로 생활과 공업에 필요한 용수를 생산해 공급하는 산업이나 발생된 하수와 폐수를 이송 및 처리하는 사업으로 정의된다. 상하수도, 폐수, 생수, 정수기 등이 물산업으로 분류된다.

물산업은 △물부족 심화 △인구 증가와 빠른 도시화 △경제성장에 따른 물 수요 증가 △상업화 필요성 증가 △다양한 기술 개발과 융복합을 통한 시장 확장 등으로 지속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7일 신영증권과 K-Water에 따르면 글로벌 물산업 시장 규모는 2017년 기준 약 7252억달러 수준이다. 2020년까지 연평균 4.0% 이상 성장하고 2030년에는 1조2032억달러까지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글로벌 물산업 시장 규모를 국가별로 살펴보면 미국이 1500억달러 규모로 가장 큰 시장을 보유하고 있다. 다음으로는 중국과 일본이 각각 1090억달러와 867억달러 규모의 시장 규모를 보이고 있다. 우리나라는 132억달러 규모로 약 12위의 시장 규모를 가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오광영 신영증권 연구원은 "물 연관산업은 그 규모가 갈수록 커짐에 따라 재래식 기술단계에서 벗어나 IT, BT, ICT, AI, IoT, 빅데이터 등 다양한 기술과의 융복합 과정을 거치면서 산업 내 기술혁신이 진행되고 있다"면서 "많은 기업들이 치열하게 경쟁을 하고 있는 시장이어서 고부가가치 창출이 가능한 첨단 산업으로의 발전이 빠르게 이뤄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美 물투자 ETF 1년 수익률 50%..국내외 상장 주식 등을 통한 투자 가능


'1.2조달러 시장' 물산업이 돈된다...어디에 투자할까?
시장 규모면에서 보면 물산업은 이미 글로벌 주요 산업으로 성장했다. 글로벌 물산업 시장의 규모는 이미 반도체와 조선 산업을 넘어서는 규모를 보인다.

글로벌 민간 물기업 상위 10개사를 살펴보면 유럽과 미국, 아시아 기업 외에도 SABESP(미국에 ADR상장)와 같은 브라질 대표 물 전문기업도 존재한다. 이와 같이 물 산업에 투자하려면 물 전문기업 중 민영화 돼 증시에 상장됐거나 물 연관산업을 하는 기업 등의 주식에 투자할 수 있다.

국내에서는 비상장 기업인 K-Water(구 한국수자원공사)를 제외하고도 다수의 상장 기업들이 물 관련 사업을 하고 있다. 물 제조업체로는 동양철관 (1,195원 ▲20 +1.70%), 하이스틸 (4,615원 ▲135 +3.01%), 뉴보텍 (1,275원 ▲10 +0.79%), 와토스코리아 (6,600원 ▼20 -0.30%), 에쎈테크 (1,005원 0.00%), 프럼파스트 (4,655원 ▲15 +0.32%) 등이 있다.

건설·시공·운영 업체로는 GS건설 (33,200원 ▲1,300 +4.08%), 도화엔지니어링 (9,410원 0.00%), 두산중공업 (21,150원 ▲850 +4.19%), 삼성엔지니어링 (22,200원 ▲800 +3.74%), 코오롱글로벌 (18,900원 ▲250 +1.34%), 태영건설 (7,350원 ▲210 +2.94%), 포스코건설 등이 있다. 멤브레인 및 수처리 기업은 LG화학 (665,000원 ▲7,000 +1.06%), 롯데케미칼 (187,500원 ▲1,000 +0.54%), 코오롱인더스트리, 자연과환경 (1,690원 ▼10 -0.59%), 코오롱생명과학 (40,100원 ▼150 -0.37%), 코웨이 (65,100원 ▲300 +0.46%) 등이다.

펀드를 통해서도 투자할 수 있다. 일반적으로 상장된 물기업의 주식에 투자하는 '주식형 펀드'와 물기업의 프로젝트에 투자하는 '인프라 펀드' 또는 '특별 자산형' 펀드 등이 존재한다. 인프라 펀드나 특별 자산형 펀드는 주로 사모 펀드로 설정돼 자산가나 기관투자자들이 주로 투자한다.

주식형 펀드 유형으로 '삼성글로벌water증권자투자신탁'과 '피델리티지속가능Water&Waste증권자투자신탁'등이 있다. '삼성글로벌water증권자투자신탁' 펀드는 2007년 4월에 국내 소개돼 벌써 운용기간이 14년을 넘는다. 설정이후 수익률이 160.7%를 기록 중이다.

지난 달 초에 국내 소개된 '피델리티지속가능Water &Waste증권자투자신탁'은 피델리티 인베스트먼트에서 지속가능성(펀드 순자산의 최소 70%)을 고려하고 수자원 및 폐자원 관리 분야와 관련된 회사 중 선별해 투자하는 재간접 펀드다.

이외에도 ETF(상장지수펀드)를 통해서도 물관련 기업에 투자할 수 있다. 글로벌 시장에 상장돼 있는 ETF 중 물 관련 ETF는 6개다.

이중 'Invesco Water Resources' ETF는 수도시설, 소재, 수도 설비 사업 등 다양한 종목을 보유하고 있다. 이 ETF는 2005년 12월에 상장돼 물관련 ETF중 가장 긴 운용 레코드를 가지고 있다. 물에 대한 관심 증가와 미국 증시 강세 영향으로 주가는 최근 1년 47.79%, 연초 이후 26.22% 상승했다.

'First Trust Water' ETF는 미국 물관련 지수인 ISE Clean Edge Water Index (HHOTR) 지수를 추적한다. 주가는 최근 1년 50.23%, 연초 이후 25.61% 올랐다.

'Ecofin Global water ESG Fund' ETF는 물 인프라 또는 물 관리 산업에 실질적으로 관여하는 선진시장에 상장된 기업들에 주로 투자한다. 주가는 최근 1년 44.30%, 연초 이후 22.51% 상승했다.

오광영 신영증권 연구원은 "물산업은 과거 사회간접자본 및 공공성 측면이 강조됐으나 현재는 물 관련 산업의 발전과 물이 경제재란 인식의 전환이 이뤄짐에 따라 핵심 산업의 하나로서 점차 주목받고 있다"며 "점점 중요해져가는 물산업에 대한 투자를 자산 바구니에 담을 것을 권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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