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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니모션, "OTT시장에 양질의 웹툰·애니메이션 콘텐츠로 승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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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재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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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1.09.14 17: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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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니모션 조규석 대표 인터뷰

"투니모션은 웹툰을 기반으로 애니메이션 트랜스 미디어해 OTT 서비스를 하는 중개자적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단순히 애니메이션 제작업체가 아니라 에이전시 형태에 가까운, 콘텐츠 제작 역량을 갖춘 기획사와 같은 형태를 띄고 있죠."

투니모션 조규석 대표/사진제공=투니모션
투니모션 조규석 대표/사진제공=투니모션

콘텐츠 산업의 발전 속도가 가속화되고 있는 가운데 인기 웹툰을 기반으로한 애니메이션을 기획 제작하는 스타트업 투니모션(대표 조규석)이 OTT 업계에서 주목받고 있다. 국내 웹툰시장이 급속도로 성장하고 있다. 1년에 약 5300편의 웹툰이 제작돼 서비스 되고 있다. 2022년까지 국내 OTT 시장규모가 약 1조원대에 달할 것으로 예측되는 상황이다.

투니모션 조규석 대표는 "투니모션은 웹툰을 기반으로 한 애니메이션 콘텐츠 트랜스 미디어 기업이다. 직접 제작팀을 운영하고 있고 최근에는 웹툰 IP(지적재산권)의 영상사업권을 20개 가량 확보해 애니메이션으로 제작 중"이라고 말했다.

뉴미디어 시대를 맞아 플랫폼 간의 경계가 사라지고 시청자들이 다양한 플랫폼을 통해 콘텐츠를 접하고 있다. 그만큼 콘텐츠 경쟁력이 더욱 중요한 시대다. 최근 플랫폼 증가 속도를 콘텐츠 수급이 따라가지 못하는 현상도 발생하고 있다. 넷플릭스를 비롯해 왓차, 티빙, 디즈니플러스 등 많은 업체들이 경쟁적으로 콘텐츠 확보에 나서고 있지만, 기존의 영화나 애니메이션은 한편을 제작하는데 보통 3~4년 정도의 시간을 필요로 하기 때문에 동영상 플랫폼시장의 본질인 콘텐츠 수급 문제는 업계가 직면한 숙제다.

이러한 흐름 가운데 투니모션은 기존의 웹툰 지적재산권(IP)을 활용해 애니메이션을 만들어 공급해 OTT 업계의 러브콜을 받고 있다. 특히 투니모션은 웹소설을 기반으로 만들어진 웹툰들을 디지털 컷아웃 기법(정지된 이미지에 관절을 분절화해서 움직이게 만들어주는 애니메이션 기법)을 에프터이펙트 단 하나의 소프트웨어로 작업해 애니메이션화 하고 있다. 또한 콘텐츠 제작 기간을 2~3주로 단축시켰으며 '1인 1감독' 시스템으로 하나의 작품(하나의 웹툰IP)을 한 감독이 처음부터 끝까지 유지함으로써 영상 퀼리티 면에서도 효율성을 높이고 있다.

조 대표는 "시장이 급성장하고 있기 때문에 콘텐츠 수급이 빨리 이뤄져야 한다고 판단했다. 디지털 컷아웃 기법으로 제작해 보니 제작 기간이 2~3주 내로 빠르게 생산됐다"며 "3~4분짜리 숏폼 형태의 서비스를 하고 빠르게 대량으로 생산하고 제공하는 것이 저희 서비스의 핵심"이라고 말했다.

이러한 투니모션의 높은 퀄리티와 빠른 콘텐츠 수급으로 OTT시장에서는 투니모션이 제공하는 콘텐츠를 확보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관심을 비추고 있다. 현재 중국 필리핀 등에서 글로벌 공동사업을 계획하기 위해 투니모션을 찾고 있다. 중국의 경우 웹툰 시장은 빠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지만, 자체 제작이 어려운 중국시장에서는 장르가 다양한 한국 작품들이 인기가 있다는 게 조 대표의 설명이다.

화화원행기/사진제공=투니모션
화화원행기/사진제공=투니모션
투니모션은 지난해 "SBA콘텐츠 제작 마케팅 지원사업에"에 선정돼 웹툰 '화화원행기'를 원작으로한 애니메이션을 20화 이상 제작완료했으며 올 하반기 론칭할 예정이다. 이밖에도 인기 웹소설을 원작으로 제작된 '말단병사에서 군주까지' 웹툰 IP를 활용한 애니메이션 시리즈도 동시 개발 중이다.

또한 웹소설기반 웹툰 제작회사 작가컴퍼니에서 씨드 투자를 받았으며, 현재는 더 많은 웹툰회사에서 작품제작 의뢰를 받고 있는 상황이다.

투니모션은 현재 20개의 웹툰 IP 중 7개를 시리즈 애니메이션화 진행중이고, 올해 말까지 약 40개 이상 영상사업화 계약이 추진될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2025년까지는 약 100개의 웹툰IP 확보를 목표로 하고 있다.

조 대표는 "처음에는 먹고 살기 위해 창업을 했다면, 지금은 사회환원도 생각하고 업계와 시장을 함께 키워나가는 꿈을 꾸고 있다"며 "혼자 독점하는 기업이 아닌, 웹툰업계와 애니메이션 업계가 시너지를 내고 다른 기업들과 함께 성장하고 함께 시장을 키워나가고 싶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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