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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수 선미. /사진=임성균 기자 tjdrbs23@ |
지난 11일 선미는 트위터를 통해 '디시인사이드 걸스플래닛 999 갤러리'에 달린 일부 악성 게시물과 댓글을 공유했다.
게시물은 "선미 이 XX을 어떻게 죽이지"라는 등 선미를 비난하는 내용이었다. 이 글에 달린 댓글도 "선미야, 앨범 내지 마라. XX 실시간에 음원 사이트에 욕 쓸 거다", "XX, 무당X"이라는 등 악플이 대부분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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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선미 트위터 |
한 네티즌은 "아우라 없네 타령 엄청날 듯"이라며 선미를 조롱했다. 앞서 선미가 걸스플래닛 999에서 자신만의 심사 기준으로 '아우라(미묘한 분위기)'를 제시한 것을 비꼰 것이다.
이에 대해 선미는 "제가 뭘 그렇게 잘못했을까요. 제가 뭘 어떻게 하는 게 좋을까요"라며 "어느 부분에서 그렇게 제가 꼴도 보기 싫으시고 죽이고 싶으셨을까요. 1화 때 제가 말했던 심사기준 때문일까요"라고 말했다.
이어 "지금까지 모니터하면서 좀 더 많은 분이 공감하실 수 있게 이야기를 하려고 노력했어요. 우리 친구들을 위해 제가 뭘 해 줄 수 있는지도 정말 모든 순간에 진심으로"라고 호소했다. 그러면서 "우리 친구들을 더 열심히 응원해 주세요. 제발"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엠넷(Mnet) 오디션 프로그램 '걸스플래닛999'는 매주 금요일 밤 8시 20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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