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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이원영 "1억원 준 창업지원사업, 심사위원 대참 등 주먹구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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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고석용 기자
  • 이정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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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1.10.14 1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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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이원영 의원/사진=뉴스1
양이원영 의원/사진=뉴스1
최대 1억원의 창업자금을 지원하는 창업진흥원의 중장년 예비창업패키지 심사에서 정식 심사위원이 아닌 인물이 평가를 진행하는 등 주먹구구식으로 진행됐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양이원영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14일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에서 열린 중소벤처기업부 산하기관 국정감사에서 "총예산 318억원짜리 창업지원사업에 문제가 있다"고 지적했다.

양이 의원은 "중장년 예비창업패키지 사업은 창진원이 직접 하는 것은 아니고 대학, 공공기관, 협단체 등 56개 기관이 운영한다"며 "그런데 숭실대학교 등 일부 운영기관이 평가 적정성 논란 등 미흡하게 운영한 정황이 있다"고 지적했다.

양이 의원에 따르면 숭실대가 진행한 심사에서는 공지된 5명의 심사위원이 아닌 제3의 인물이 참여하면서 공정성 논란이 제기됐다.

양이 의원은 "심사위원 필적을 감정해보니 5명 중 1명이 다른 사람이었던 것으로 나타났다"며 "더구나 융자도 아니고 상환 의무 없는 지원금으로 1억원을 주는 사업인데 평가의견에 '회사 경쟁력이 없어보인다'고만 적는 등 심사에 전문성·객관성이 떨어졌다"고 지적했다.

이와 관련 김용문 창진원장은 "담당자가 서류를 사인하는 과정에서 문제가 생겼던 것"이라며 "국민 시각과 다소 다른 미흡한 모습을 보여줬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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