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니투데이

속보
VIP
통합검색

화천대유 김만배 "이재명 최선의 행정…정책 따라 진행했다"

머니투데이
  • 김종훈 기자
  • 카카오톡 공유하기
  • 카카오톡 나에게 전송하기
  • 페이스북
  • 트위터
  • 네이버
  • 카카오스토리
  • 텔레그램
  • 문자
  • 2021.11.03 10:36
  • 글자크기조절

[theL](상보) 혐의 모두 부인 입장 고수

화천대유 대주주 김만배씨./ 사진=뉴스1
화천대유 대주주 김만배씨./ 사진=뉴스1
대장동 개발 특혜 의혹으로 수사 중인 화천대유 대주주 김만배씨가 두 번째 구속심사를 앞두고 "이재명 후보는 최선의 행정을 한 것이고 그 정책에 따라 진행한 것"이라고 밝혔다.

김씨는 3일 오전 10시30분 영장실질심사를 앞두고 서울중앙지법 청사 인근에서 "이재명 후보의 (행정) 지침을 따른 것이냐"는 질문에 이 같이 답했다.

"뇌물, 횡령, 배임 모든 혐의를 부인하느냐"는 질문에 김씨는 "네"라고 짧게 대답했다. 이어 취재진이 "이재명 후보에 배임이 적용되지 않으면 본인도 배임 혐의가 적용되어선 안 된다고 생각하느냐"고 묻자 김씨는 "그렇게 말한 적 없다"며 "변호인 측에서 시 행정에 따른 것이라고 한 건데 언론에 곡해한 것 같다"고 대답했다.

김씨의 변호인은 이날 오전 한 언론을 통해 "이재명 후보가 정책적 판단을 한 것으로써 배임이 아니면 우리도 배임 혐의를 적용하면 안 된다", "우리가 배임을 한 거면 이재명 후보의 정책적 판단에 따른 것이었기 때문에 이 후보도 배임"이라는 의견을 밝혔다고 한다.

검찰이 대장동 사업의 설계자로 지목된 정영학 회계사를 상대로는 별다른 수사 움직임을 보이지 않은 데 대해 김씨는 "검찰 나름의 사정이 있어 검찰 입장에 대해 말하기 그렇다"고 말을 아꼈다.

김씨는 서보민 영장전담부장판사 심리로 심사를 받고 구치소에서 대기한다. 영장 발부 여부는 이날 밤 늦게 결정될 전망이다.

김씨의 혐의는 첫번째 구속영장 청구 시점과 달라졌다. 유 전 본부장에게 특혜를 받는 대가로 700억원을 약정했다는 내용의 뇌물공여약속 혐의와, 5억원을 건넨 뇌물 공여 혐의는 그대로 유지됐지만 배임 액수가 변경됐다. 첫 구속영장에는 배임 액수가 1100억원대로 적시됐지만 '최소 651억원 플러스알파'로 변경된 것이다.

검찰 관계자는 "산정방식을 더 구체화했다"며 "택지개발이익을 축소해서 얻은 개발 이익만 최소 651억원"이라며 "추가로 얻은 분양이익 등이 수천억원 상당"이라고 설명했다.

유 전 본부장에게 건네진 5억원도 액수는 같지만 내용이 달라졌다. 검찰은 첫 구속영장 심사 당시 현금 5억원이 전달됐다고 주장했지만, 이번에는 수표 4억원과 현금 1억원이 전달됐다고 적시했다.



머니투데이 주요뉴스

"IRA 기대 너무 컸나"…배터리 3사 '세 감면 규모' 분석 돌입

네이버 메인에서 머니투데이 구독 카카오톡에서 머니투데이 채널 추가

베스트클릭

오늘의 꿀팁

  • 날씨
  • 건강쏙쏙

많이 본 뉴스

2023 대한민국 사회안전지수
부꾸미

포토 / 영상

머니투데이 SERVIC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