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사이버대 미디어콘텐츠창작학과, 그레이비랩과 MOU

머니투데이

이두리 기자

(사진 왼쪽부터)오지연 그레이비랩 대표와 손애경 글로벌사이버대학교 미디어콘텐츠창작학과장이 MOU를 체결하고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사진제공=그레이비랩

글로벌사이버대학교 미디어콘텐츠창작학과(학과장 손애경)가 최근 빅데이터 기반 취업 코칭 스타트업 그레이비랩(대표 오지연)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

손애경 학과장은 "미디어콘텐츠창작학과는 문화콘텐츠 분야의 전문 인력을 양성하는 곳"이라며 "그레이비랩과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양 기관 모두 한류를 선도하는 문화 인재 양성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전망한다"고 말했다.

그레이비랩은 취업 코칭 플랫폼 '그래버'(Grabber)의 아티클 콘텐츠와 전문가코칭을 활용한 맞춤형 특강 및 진로 코칭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번 협약을 통해 '그래버'에 콘텐츠 인재 취·창업 커리어패스를 효과적으로 설계하는 서비스를 추가할 계획이다.

이번 협약으로 글로벌사이버대학교와 그레이비랩은 △양 기관의 공동 발전 및 이에 관한 지식 정보의 상호 교류 △교육 훈련 및 전문 인력의 양성을 위한 협력 체제 구축 △기타 상호 발전을 위한 교류 협조 등에 협력하기로 했다. 그 첫 번째로 그레이비랩에서 진행하는 취업 코칭 특강을 개최하는 등 상호 교육 협력 모델을 구축할 방침이다.

글로벌사이버대학교는 교육부 인가 4년제 학부 실용 학문 중심의 커리큘럼을 보유한 원격 대학이다. 방탄소년단의 모교로 알려져 있다. 이 대학의 미디어콘텐츠창작학과는 ICT(정보통신기술) 융합 기술 기반의 문화 연구, 창작 스토리텔링, 1인 미디어 콘텐츠 기획 등 기술·인문학·예술을 융합한 초학제간 교육 과정을 갖춘 곳으로 대중문화산업 인재을 양성하는 데 특화된 학과다.

이번 협약에 따라 글로벌사이버대 미디어콘텐츠창작학과는 2022학년도부터 그레이비랩이 추천하는 신편입생에게 특별 장학 혜택을 지원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