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날핀테크 "페이코인으로 구글 결제한다…150만명 시장 확보"

머니투데이

김건우 기자

다날 (3,910원 0.00%)의 자회사인 다날핀테크는 9일부터 페이코인 애플리케이션 내 '페이코인 기프트몰'에서 구글기프트코드를 구매할 수 있다고 밝혔다.

페이코인 기프트몰은 카페, 외식, 편의점, 마트, 영화, 온라인쇼핑 등 다양한 영역의 모바일상품권을 페이코인으로 구매할 수 있으며, 최대 15% 페이코인 리워드 혜택이 제공된다.

페이코인은 이번 구글기프트코드 페이코인 결제 론칭을 기념해 오는 14일까지 '15% 즉시할인 이벤트'를 진행한다. 자세한 내용은 페이코인 앱에서 확인할 수 있다. 구글기프트코드 15% 할인은 현재 페이코인이 유일하며, 이벤트 종료 후에도 8% 페이코인 리워드 혜택을 제공할 예정이다. 또 다날의 상품권 플랫폼인 다날 기프트몰에서도 페이코인으로 구글기프트코드 구매가 가능하다.

구글기프트코드는 구글플레이스토어에 등록해 약 100만개 이상의 안드로이드 앱과 게임에서 사용이 가능하다. 구글플레이스토어에서 판매하는 인기 모바일 게임과 게임 아이템 구입은 물론 다양한 앱과 음악, 영화, 이모티콘, 전자책 등을 구매하는데 사용할 수 있다. 구글에 따르면 올해만 한국에서 150만 명 이상의 이용자가 구글기프트코드를 사용했고, 총 1,200만 명 이상의 한국 이용자가 플레이포인트를 200억 포인트 이상 적립한 것으로 나타났다.

다날핀테크 관계자는 "이번 구글기프트코드의 페이코인 결제로 간편결제 플랫폼 페이코인의 사용증대 및 사용자 만족도를 높이는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우리 생활 속 다양한 곳에서 편리한 페이코인 결제와 함께 풍성한 혜택을 경험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페이코인은 간편결제 외에도 최저가 쇼핑과 함께 페이코인을 리워드로 받을 수 있는 서비스 '페이코인 쇼핑'과 함께 게임을 통해 페이코인을 획득할 수 있는 '페이코인 게임' 그리고 최대 50%의 통신비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는 '페이코인 통신' 등 가상자산 기반 라이프스타일 통합 플랫폼으로서 다양한 서비스도 함께 제공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