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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리두기' 시작도 전에 들썩들썩…상한가 근처까지 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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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영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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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1.12.10 1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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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포인트]

10일 오전 서울 중구 서울역광장에 마련된 코로나19 임시 선별검사소에서 검사가 진행되고 있다. 2021.12.10/뉴스1
10일 오전 서울 중구 서울역광장에 마련된 코로나19 임시 선별검사소에서 검사가 진행되고 있다. 2021.12.10/뉴스1
10일 정부가 사회적 거리두기 추가 강화 가능성을 내비치면서 재택근무, 음압병실, 택배 포장지 등 관련주가 일제히 급등하고 있다. 최근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7000명을 돌파하는 등 상황이 악화된 가운데 향후 오미크론의 유행 여부도 중요한 변수로 꼽힌다.

이날 오전 11시15분 현재 정보보안 업체 소프트캠프 (2,125원 ▼110 -4.92%)는 전날보다 18.77%(550원) 오른 3480원에 거래되고 있다. 장중 최고 25.26%까지 오르면서 상한가에 근접했다.

이날 국내 신규 확진자가 사흘 연속 7000명을 넘어선 가운데 정부가 거리두기 강화 가능성을 시사하면서 관심이 몰린 것으로 해석된다. 박향 보건복지부 중앙사고수습본부 방역총괄반장은 이날 오전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서 "다음 주에도 상황이 꺾이지 않는다면 이동제한, 접촉제한 등 다양한 방안도 고려할 수밖에 없다"고 밝혔다.

소프트캠프는 정부부처 산하기관의 원격근무 시스템에서 구동되는 문서보안 시스템을 공급하는 업체다. 행정안전부 국가정보자원관리원의 10억원 규모 'GVPN'용 DRM 프로젝트'를 수주해 내년 1월까지 시스템을 구축할 예정이다.

GVPN은 출장 또는 재택근무를 하는 공무원이 원격으로 시스템에 접속해 행정 업무를 처리하는 시스템으로 비대면 방식 업무처리가 늘어날 경우 더욱 수혜를 입을 것으로 기대된다는 평가다.

같은 시간 원격근무 관련 소프트웨어와 장비 등을 공급하는 파수 (9,880원 ▼40 -0.40%)(8.29%), 이씨에스 (4,050원 ▼30 -0.74%)(6.77%), 알서포트 (4,800원 ▼160 -3.23%)(4.96%) 등도 함께 상승하고 있다. 국내 증시의 대표적인 재택근무·스마트워크 관련 종목인 이들은 사회적 거리두기의 대표적인 수혜주로 꼽힌다. 이전에도 코로나19 사태 초기와 델타변이 확산 시기 등 거리두기 강화 국면에서 강세를 나타냈다.

이와 함께 거리두기가 강화될 경우 배달·택배 수요가 다시 늘어난다는 기대감에 대영포장 (1,649원 ▲4 +0.24%)(2.82%), 율촌화학 (44,250원 ▲3,500 +8.59%)(3.11%) 등 포장 관련 종목이 상승세다. 음압병실 관련주인 GH신소재 (4,070원 ▼40 -0.97%)(17.38%), 원방테크 (9,550원 ▼180 -1.85%)(7.92%) 등은 최근 신규 확진자 급증에 따른 병상 부족 사태의 영향으로 오르고 있다.

정부는 지난 6일부터 사적모임 규모 축소, 방역패스 확대 등을 골자로 한 특별방역대책을 시행하고 있지만 최근 확진자 급증에 따라 거리두기를 강화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이날 신규 확진자는 7175명으로 지난 8일 이후 사흘 연속 7000명대를 기록했다.

일본에서는 오미크론 변이가 기존 지배종 델타 변이보다 약 4.2배 전염력이 높다는 분석 결과가 나왔고, 가장 적극적으로 위드 코로나를 시행했던 영국도 다시 방역 조치를 강화하고 있다.

하지만 기존 화이자 백신이 오미크론 변이에도 효력을 발휘하는 것으로 나타나면서 최악의 시나리오는 피했다는 분석도 적지 않다. 오미크론 변이 발견 초기에 비하면 증시에 미치는 불확실성이 상당 부분 해소됐다는 평가다.

김성근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높은 전파력으로 방역 조치가 다시 강화되는 시나리오가 전개될 수도 있지만, 이는 부스터샷이 효력을 발휘한다면 결국 해결될 문제"라며 "각국이 부스터샷 접종에 속도를 내고 있어 그동안 직격타를 받은 섹터도 서서히 반등할 여지가 생겼다"고 밝혔다.

김영환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오미크론의 확산성과 심각성은 향후 세계 경제의 정상화를 결정지을 변수가 될 수 있어 계속 주의 깊게 지켜봐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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