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도건설, KTX신경주역세권에 '반도유보라 아이비파크' 이달 분양

머니투데이

권화순 기자

반도건설이 경북 경주 KTX신경주역세권에 '신경주 반도유보라 아이비파크'를 이달 분양할 예정이다. 이 단지는 신경주역세권 개발사업이 속도를 내면서 동대구, 울산, 포항 등에서 검증된 KTX 프리미엄을 누릴 것으로 기대된다.

신경주역세권 B4, B5블록에 지하 2층~지상 29층, 14개동, 전용면적 74~84㎡ 총 1490가구 규모로 조성되며 B4블록에서는 △74㎡ 267가구 △84㎡A 203가구 △84㎡B 275가구 △84㎡C 355가구 등 총 1100가구가 분양된다. B5블록은 390가구로 △74㎡ 100가구△84㎡A 180가구 △84㎡B 61가구 △84㎡C 49가구로 구성된다.

이 단지는 경주시에 분양하는 첫 '반도유보라' 아파트다. KTX신경주역세권은 총 사업면적 53만여㎡에 약 2400여억원이 투입되는 신도시 개발사업이다. 계획인구는 총 6300여가구, 약 1만6000명 규모며 문화재 등으로 개발이 제한적인 경주에서 새로운 주거벨트로 조성될 계획이다. 신경주역세권 첫 분양 아파트였던 '신경주 더 퍼스트 데시앙'의 경우 분양이 조기 마감된 바 있다.

단지는 트리플 역세권 프리미엄을 누릴 전망이다. 도보권에 위치한 KTX신경주역 경부선(KTX, SRT)을 이용하면 동대구 18분, 울산 11분에 이동 가능하며, 서울까지 약 2시간대에 도달 가능하다. 중앙선(청량리~영천역~신경주역) 동해선(포항역~신경주역~태화강역)이 2022년 완공을 목표로 추진된다. 7번국도를 이용해 지역 내 이동이 편리하다.

도보 거리에 초등학교 용지가 있으며, 단지 바로 앞에 있는 지원용지에 대형마트 유치를 추진중이다. 단지는 남향 위주로 배치돼 채광이 우수하며, 통풍이 우수한 4BAY 판상형 구조로 설계된다.

특히 경주는 비규제지역으로 만 19세 이상, 청약통장 가입 후 6개월 경과, 주택형별 예치금을 충족하면 주택 보유 여부와 관계없이 세대주 또는 세대원 모두 1순위 청약을 신청할 수 있다. 뿐만 아니라 신경주역세권은 공공택지로 분양가상한제가 적용돼 합리적인 분양가로 주택을 마련할 수 있고 등기전 전매가 가능하다.

반도건설 관계자는 "KTX신경주역세권의 미래가치에 교통, 자연, 특화설계 등 실거주자와 투자자들 모두가 선호할 만한 요소들을 갖췄다"며 "경주에 처음 선보이는 '유보라' 브랜드 아파트인 만큼 지역 고객맞춤 특화설계로 수요자들의 만족도를 극대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견본주택은 경북 경주시 용강동에 마련되며 2025년 1월 입주 예정이다.

반도건설, KTX신경주역세권에 '반도유보라 아이비파크' 이달 분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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