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제 vs 송혜교, '579만원' 누드톤 투피스 패션…같은 옷 다른 느낌

댄서 노제, 배우 송혜교/사진=임성균 기자, 보그코리아

댄스크루 웨이비의 댄서 노제가 배우 송혜교와 같은 옷을 다른 느낌으로 소화했다.

노제는 지난 11일 오후 경기도 파주시 CJENM스튜디오센터에서 열린 '2021 엠넷 아시안 뮤직 어워즈'(2021 MAMA)에 참석했다.

댄서 노제/사진=임성균 기자, 뉴스1

이날 노제는 누드톤 투피스 패션으로 우아하면서도 차분한 매력을 선보였다.

노제는 반짝이는 비즈와 시퀸 장식이 더해진 누드핑크빛 크롭트 카디건에 색과 소재가 같은 슬림핏 펜슬 스커트를 맞춰 입고 등장했다.

노제는 무릎 아래로 내려오는 미디 스커트에 매끈한 화이트 페이턴트 롱 부츠를 신어 시크한 포인트를 더했다.

댄서 노제/사진=임성균 기자

노제는 잘록한 개미허리가 드러나는 크롭트 카디건으로 늘씬한 몸매를 강조했으며, 셔츠 형태의 카디건 단추를 가볍게 풀어 자연스러운 분위기를 연출했다.

또한 앞머리를 내린 긴 머리를 한쪽 귀 뒤로 넘긴 노제는 깜찍한 크기의 골드 헤어핀을 꽂아 청초미를 살렸다.

패션 매거진 '보그 코리아' 2021년 9월호 커버를 장식한 배우 송혜교./사진제공=보그코리아

노제가 선택한 의상은 앞서 송혜교가 지난 8월 공개된 패션 매거진 '보그 코리아' 9월호 커버 화보에서 입은 옷이다.

화보 속 송혜교는 은은한 장식이 더해진 카디건에 몸에 딱 달라붙는 하이웨이스트 스커트를 매치해 우아한 무드를 연출했다.

패션 매거진 '보그 코리아' 2021년 9월호 커버를 장식한 배우 송혜교./사진제공=보그코리아

노제가 긴 머리에 헤어핀 포인트를 더한 반면 송혜교는 머리를 말끔하게 올려묶은 번 헤어 스타일로 세련미를 살렸다.

또한 노제가 매끈한 화이트 롱 부츠를 신은 것과 달리 송혜교는 아이보리색 밍크 장식이 더해진 샌들을 매치했다.

'펜디' 2021 F/W 컬렉션/사진=펜디(FENDI), 편집=이은 기자

노제와 송혜교가 입은 의상은 패션 브랜드 '펜디'(Fendi) 2021 F/W 컬렉션 제품이다.

두 사람이 선택한 크롭트 실크 카디건과 하이웨이스트 펜슬 스커트로, 셔츠 칼라와 시퀸, 비즈 장식이 돋보이는 제품이다. 각 제품의 가격은 279만원, 310만원이다.

한편 노제는 최근 인기리에 방영된 Mnet 댄스 경연 프로그램 '스트릿 우먼 파이터'에 출연해 'Hey Mama' 안무를 선보이며 화제가 됐다.

노제는 '스트릿 우먼 파이터'의 스핀 오프 프로그램인 최고의 여고생 댄스크루를 선발하는 댄스 경연 프로그램 '스트릿댄스 걸스 파이터'에 크루마스터로 출연중이다.

송혜교는 지난 2월 한국 배우로는 최초로 '펜디'의 공식 앰버서더로 발탁됐으며, 현재 SBS 금토드라마 '지금 헤어지는 중입니다'에 출연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