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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톤브릿지벤처스 "운용자산 1兆 돌파 예상, 본격 성장 시작"

머니투데이
  • 황국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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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2.02.09 1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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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승운 스톤브릿지벤처스 대표이사 / 사진제공=스톤브릿지벤처스
유승운 스톤브릿지벤처스 대표이사 / 사진제공=스톤브릿지벤처스
2017년 스톤브릿지캐피탈(현 에프브이홀딩스)에서 물적분할된 스톤브릿지벤처스가 올해 코스닥 상장을 계기로 본격 성장 사이클에 들어설 것으로 전망했다.

유승운 스톤브릿지벤처스 대표는 4일 기자간담회에서 "올해 이후로도 18개 펀드의 중장기 성과 회수가 이어질 전망으로 올해를 본격적 회수와 성장의 시작점으로 보고 있다"며 "코스닥 상장을 통해 기관투자자, 피투자기업, 주주들이 모두 원픽(One-Pick) 하는 벤처캐피탈이 되겠다"고 밝혔다.

스톤브릿지벤처스의 누적 운용펀드 규모는 1조1139억원에 이른다. 2017년 이후 현재까지 반도체, AI(인공지능), 모바일 플랫폼, 핀테크, 리테일테크, 프롭테크, 푸드테크 등 테크놀로지 부문의 100여개 기업과 혁신 의료기기, 심장질환 치료기술, 디지털 치료제, 개인 맞춤형 신약개발 등 라이프 사이언스 부문의 40여 기업에 총 5791억원을 투자해왔다.

크래프톤(수익배수 35배), 배달의민족 운영사 우아한형제들(수익배수 9.1배), 지그재그를 운영하고 카카오스타일과 합병된 크로키닷컴(수익배수 11.3배, 현재도 투자진행 중) 등이 스톤브릿지벤처스의 투자를 받은 곳들이다. 국내 최대 온라인 편집숍 무신사, 가상자산 거래플랫폼 업비트 운영사 두나무 등이 스톤브릿지벤처스의 포트폴리오에 있다.

지난해 3분기 누적 실적은 영업수익 312억 5200만원, 영업이익 223억 6100만원, 당기순이익 183억 7400만원이다. 이미 2020년 한 해 전체 실적(영업수익 245억원, 영업이익 147억원, 순이익 128억원)을 넘어섰다.

증권신고서 제출시점 기준으로 스톤브릿지벤처스의 운용자산은 9339억원이다. 운용자산의 연평균 성장률은 2017~21년 기간 26.3%에 이른다. 스톤브릿지벤처스는 올해 중 운용자산이 1조원을 돌파할 것으로 예상된다.

스톤브릿지벤처스는 현재 보유 중인 펀드들을 기반으로 단기(성과보수 수취 및 청산 가시화), 중기(기준 수익률 초과에 따른 성과보수 발생 전망), 장기(선제적 투자 기업 성과 달성)로 단계별 성과 회수 파이프라인을 구축하고 있다. 올해부터 내부수익률(IRR)이 높은 펀드들이 본격적인 성과보수 실현 단계에 진입할 예정으로 성장세가 이어질 전망이다.

스톤브릿지벤처스의 공모주식수는 총 450만주로, 주당 공모 희망가 밴드는 9000원~ 1만500원이다. 총 공모액 규모는 상단 기준 472억5000만원이다. 신주 모집 자금은 펀드 출자에 활용된다.

스톤브릿지벤처스는 오는 9일~10일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예측을 진행해 최종 공모가를 확정하고, 15일~16일 일반 청약을 받는다. 이달 말 상장 예정이며, 상장 주관은 KB증권과 삼성증권이 공동으로 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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