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마돌' 가희 "남편 앞 섹시댄스 안돼…임신금지라서"

머니투데이

김성휘 기자

(고양=뉴스1) 권현진 기자 = 가수 가희가 17일 경기도 고양시 일산 동구 장항동 JTBC 일산스튜디오에서 진행되는 '아는 형님'(아형) 녹화에 참석하기 위해 방송국으로 들어서며 인사를 하고 있다. 2022.3.17/뉴스1

(고양=뉴스1) 권현진 기자 = 가수 겸 배우 박정아가 17일 경기도 고양시 일산 동구 장항동 JTBC 일산스튜디오에서 진행되는 '아는 형님'(아형) 녹화에 참석해 '우아힙' 포인트 안무를 선보이고 있다. 2022.3.17/뉴스1

아이돌 출신 박정아와 가희가 자신들이 활동중인 '마마돌'의 금지 사항과 이유를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26일 오후 JTBC '아는 형님'에서는 프로젝트 그룹 '마마돌'로 돌아온 박정아, 가희와 컴백을 앞둔 오마이걸의 미미, 승희가 전학생으로 출연했다.

승희는 연습생 때 금지사항에 대해 "우리는 입술이나 절대 화장 금지였다"고 말했다. 미미도 "화장금지"라며 "무릎 위로 올라오는 하의가 안되고, 여자 연습생에게 엄청 엄격했다"고 말했다.

미미는 또 "연애를 하면 퇴출이었다"고 말해 놀라움을 안겼다.

(고양=뉴스1) 권현진 기자 = 가수 가희가 17일 경기도 고양시 일산 동구 장항동 JTBC 일산스튜디오에서 진행되는 '아는 형님'(아형) 녹화에 참석하기 위해 방송국으로 들어서며 인사를 하고 있다. 2022.3.17/뉴스1

이에 대해 선배 박정아는 '쥬얼리' 활동 당시를 떠올리며 "우리 때는 하이톱에 쫄바지 입고 연습했다"며 "네 몸매를 봐라고 냉정하게 했던 것 같다"고 말했다.

박정아는 현재 마마돌의 금기사항에 대해서는 "우리는 임신 금지"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이에 가희는 "처음에 연습할 때 댄스 미션을 할 때 섹시한 동작이 있었다"며 "'집에서 연습하지마, 남편한테 섹시해보일 수 있어'라고 했다. 임신 금지니까"라고 말해 출연진들의 웃음을 자아냈다.

가희는 애프터스쿨, 박정아는 쥬얼리로 각각 활동하며 인기를 끌었다. 지금은 결혼해 자녀를 두고 있고 '마마돌'로 각종 방송에 나서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