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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용시장이 달라졌다, 인사담당자 61% "경력직 더 늘어날 것"

머니투데이
  • 이재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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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2.04.05 0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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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 인사관리·채용시장 구조가 신입에서 경력직으로 더욱 빠르게 이동하고 있다.

사람인에이치알 (17,800원 ▲40 +0.23%) 산하 사람인 HR연구소는 국내 기업 인사담당자 230명을 대상으로 올해 주요 시장동향을 다루는 '2022 인재 트렌드 서베이' 조사결과 경력직 이동이 지난해보다 늘어날 것이란 응답이 61.3%라고 5일 밝혔다. 이번 조사는 국내 기업들이 어떻게 대응하고 있으며, 향후 HR 전략을 수립하는데 유의미한 시사점을 제시하기 위해 진행됐다.


사람인HR연구소 관계자는 "경력이직이 늘어나는 현상이 확산되면서 기업 인사담당자들은 인재 확보 기회가 커지는 한편, 인력 유출 대비책 마련도 시급해졌다"고 분석했다. 고용노동부가 발표한 사업체 노동력 조사 결과에 따르면, 올해 1월 기준 이직자는 전년 동월 대비 4만 7,000명(4.3%)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우수한 인재 영입을 위한 조건으로는 금전적 보상(87.8%, 복수응답)을 첫 번째로 꼽았다. 다음으로 '기업의 성장성'(77.8%), '매력적인 조직문화'(68.3%), '우수한 리더와 동료'(50.4%), '업무상 기회'(48.7%), '복리후생'(44.3%), '기업과 경영진 평판'(37.4%, 이상 복수 응답)이 뒤를 이었다. 보상뿐 아니라 성장성, 조직문화 등도 상위권을 차지했다.

코로나19(COVID-19) 영향으로 채용과정도 근무 환경도 달라졌다. 인사담당자 10명 중 8명(77.4%)은 원격근무가 HR환경에 중요한 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응답했으며, 원격 근무 제도를 도입한 비율은 61.7%로 집계됐다. 또, 응답자의 30.4%은 현재 전면 원격 근무가 가능한 채용을 실시했거나 연내 도입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이 확산되면서 초창기 환경보호와 사회공헌 중심의 고민에서 이제는 HR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인사담당자 10명 중 6명(59.1%)은 ESG가 HR 환경에 중요한 요소라고 응답했으며, ESG와 경영 목표를 연계한 비율도 56.1%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에는 기업 내 부정부패, 직장내 괴롭힘 등 인적자원 리스크에 대한 우려와 대비의 필요성이 화두가 되고 있다. 인사담당자의 83.5%는 영입한 인재의 부정적인 인성 등 휴먼 리스크로 인해 어려움을 겪은 적이 있다고 밝혔다.

최승철 사람인 HR 연구소장은 "비윤리적인 행위로 인한 부정 이슈가 기업에게 매우 심각한 리스크가 될 수 있다"며 "지원자의 올바른 인성과 조직문화 적합성뿐 아니라 비윤리적 행위 발현 가능성 등을 다각도로 사전 검증하는 것이 향후 인사관리에서 중요한 포인트"라고 덧붙였다. 사람인 HR 연구소는 인사담당자를 위한 플랫폼 더플랩을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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