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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0만개 팔아도 품절대란…포켓몬빵, 디저트로 '시즌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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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0만개 팔아도 품절대란…포켓몬빵, 디저트로 '시즌2'

머니투데이
  • 윤세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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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2.04.07 06: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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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일 오전 서울의 한 대형마트에서 시민들이 포켓몬빵을 구매하기 위해 줄을 서서 기다리고 있다./사진=뉴스1
16년 만에 재출시돼 폭발적 인기를 누리는 '포켓몬빵'이 40일 만에 1000만개 가까이 팔려나갔다.

지난 6일 SPC삼립에 따르면 '돌아온 포켓몬빵'은 지난 2월 24일 출시 후 총 950만개가 팔렸다. 하루 평균 약 24만개씩 팔려나간 셈이다. 아직 정식 집계되지 않은 판매량까지 합하면 1000만개를 넘을 것이라는 관측이다.


포켓몬빵은 추억팔이, '띠부띠부실' 수집, 유행에 편승한 소비 등이 맞물리면서 폭발적인 인기를 끌고 있다. 포켓몬빵을 사수하기 위해 '노숙런', '물류차량 뒤쫓기'가 벌어지는가 하면 다른 제품과 포켓몬빵을 묶어 파는 이른바 '포켓몬빵 인질'까지 등장했다.

띠부띠부실이 빵보다 더 비싼 가격에 중고거래 사이트에서 거래되기도 하는데 희귀 캐릭터인 '뮤'와 '뮤츠' 스티커는 빵값의 33배인 5만원을 호가할 정도다.

SPC삼립은 이같은 열풍에 힘입어 디저트류로 '시즌2' 제품을 내놓는다는 계획이다. 빵 공장은 24시간 풀가동해도 수요를 감당하기 어려운 만큼 디저트류 라인으로 생산량을 늘리겠다는 것이다. '포켓몬 스위트디저트' 3종으로 구성된 시즌2 제품에도 포켓몬빵과 마찬가지로 '띠부띠부씰'이 들어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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