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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록뱀, 자체IP 드라마 '나쁜 기억 지우개' 日판매계약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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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록뱀, 자체IP 드라마 '나쁜 기억 지우개' 日판매계약 체결

머니투데이
  • 고석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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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2.04.14 1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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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록뱀, 자체IP 드라마 '나쁜 기억 지우개' 日판매계약 체결 - 머니투데이
초록뱀미디어 (5,400원 ▼250 -4.42%)가 최초의 자체 지식재산권(IP) 드라마 '어느 날'에 이어 두 번째 자체 IP 드라마 '나쁜 기억 지우개(가제)'의 일본 지역 방송·DVD·VOD 독점 라이선스 판매 계약을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

지난해 말 첫 촬영을 시작한 '나쁜 기억 지우개'는 초록뱀미디어가 김종학프로덕션과 공동제작한 사전제작 드라마다. 일본 내 두터운 팬층을 보유한 가수출신 배우 김재중과 탄탄한 연기력을 갖추 진세연이 주연을 맡았다. '김비서가 왜 그럴까'로 데뷔한 정은영 작가가 각본을 맡은 로맨스 드라마다.


라이선스 판매로 '나쁜 기억 지우개'는 초록뱀미디어가 올해 최초 글로벌향 매출을 발생시킨 사전 제작물이 됐다. 초록뱀미디어는 원천 IP를 소유하고 있는 만큼 동남아 등 추가 글로벌 방영권 판매 시 이에 따른 수익 확대를 기대하고 있다.

초록뱀미디어 관계자는 "일본 외에도 아시아, 미주, 유럽 등 해외 확장이 가능하다"며 "과거 제한적 수익구조였던 외주제작 모델에서 탈피해 직접 국내외 판권 유통을 주도한다는 점에서 외형·이익 성장은 물론 기업가치 상승도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어 "최근 K-드라마 콘텐츠에 글로벌 플랫폼의 관심이 높아진 만큼 드라마 '나쁜 기억 지우개'의 글로벌 시장 판권 유통 확대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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