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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케일파워, 美 증시 상장…일찍 알아봤던 두산에너빌리티, 차익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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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케일파워, 美 증시 상장…일찍 알아봤던 두산에너빌리티, 차익 기대

머니투데이
  • 최민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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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2.04.29 16: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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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중공업이 주기기 제작에 참여하는 뉴스케일파워 소형모듈원전(SMR) 플랜트 가상 조감도
두산에너빌리티가 투자한 뉴스케일파워가 다음달 3일부터 뉴욕증권거래소에 상장된다.

뉴스케일파워는 28일(현지시간) 기업인수목적회사인 스프링밸리(Spring Valley Acquisition Corporation)가 개최한 주주총회에서 합병이 승인됐다고 밝혔다. 뉴스케일파워는 합병 후 뉴스케일파워 코퍼페이션으로 사명이 변경되고 5월 3일부터 뉴욕증권거래소에서 거래를 시작한다.


뉴스케일파워 상장은 SMR(소형모듈원전) 기업 중 최초의 상장 사례다. 뉴스케일파워는 우회 상장을 위해 미국 나스닥에서 거래되고 있는 스프링밸리와 합병을 선택했다.

이번 거래를 통해 합병회사는 스프링밸리 공모자금과 상장지분 사모투자(PIPE) 금액 합계인 약 3억8000만 달러를 조달할 것으로 예상된다. 사업 결합은 5월 2일 완료될 것으로 예상된다.

거래는 2022년 5월 3일 뉴욕증권거래소에서 뉴스케일파워 코퍼레이션 보통주의 경우 "SMR", 신주인수권의 경우 "SMR WS"라는 종목 기호로 개시될 예정이다.


뉴스케일파워는 두산에너빌리티 (20,800원 ▲200 +0.97%), GS에너지, 삼성물산 (135,100원 ▼1,200 -0.88%) 등이 투자했다. 뉴스케일파워가 흥행에 성공하면 국내 투자사들도 차익을 거둘 전망이다. 두산에너빌리티는 FI(재무적 투자자)들과 함께 두 차례에 걸쳐 총 1억400만 달러를 투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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