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신용보증재단 평택 해군 제2함대에 기부금 전달

머니투데이

경기=임홍조 기자

경기신보가 3일 경기 평택시에 위치한 해군 제2함대 사령관 집무실에서 'ESG가치 추진 협력을 위한 기부금 전달식'을 진행했다. /사진=경기신보

경기신용보증재단(이하 경기신보)이 3일 경기 평택시에 위치한 해군 제2함대 사령관 집무실에서 'ESG가치 추진 협력을 위한 기부금 전달식'을 진행했다.

기부금 전달식에는 이민우 경기신보 이사장, 류효상 해군 제2함대 사령관 등 양 기관의 관계자 10여 명이 참석했다. 이민우 이사장은 경기신보 임직원이 매달 급여에서 자발적으로 공제해 모은 기금 중 500만 원을 해군 제2함대에 전달했다. 해당 기부금은 해군 장병의 복지 증진 및 시설물 개선사업 등에 활용될 예정이다.

해군 제2함대는 해상경계 최일선에서 우리나라 서해 및 수도권 해안을 방위하는 해역함대로, 지난 2010년 경기신보와 자매결연을 맺었다. 경기신보는 내달 제1연평해전 전승 23주년 등을 앞두고 국가 안보를 위해 힘쓰는 해군 장병들의 사기 진작을 위해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

이날 양 기관은 ESG가치 확산과 사회적 책임을 이행할 수 있는 공동사업을 추진, 지역사회의 지속 발전에 상호 협력하기로 뜻을 모았다.

경기신보는 도내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을 지원하는 경기도 유일의 정책금융기관으로, 지역사회 내 사회적 가치 창출에 앞장섰다. 앞서 지난해 10월에는 ESG경영 선포식에서 '도민 모두가 행복한 내일을 보증하는 금융리더, 경기신용보증재단'이라는 ESG비전을 선포하기도 했다.

이민우 경기신보 이사장은 "오늘도 우리나라를 수호하기 위해 헌신하는 해군 장병들에 대해 깊은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며 "앞으로도 금융지원을 통한 지역경제 활력 회복이라는 기관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고, 해군 제2함대와 함께 지역사회 곳곳에 사랑과 감사의 마음을 나눌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