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팜 및 자회사, 새 CI 공개

머니투데이

박새롬 기자

애그테크 전문기업 이지팜(대표 진교문)이 최근 자회사 와이즈레이크(WiseLake), 랩씨드(LabXiid)와 함께 조직 변화 및 사업 강화에 발맞춰 신규 CI(기업아이덴티티)를 공개했다.

이지팜의 로고는 체인이 연결돼 있는 모습을 형상화했다. 이지팜에 따르면 새 CI에는 농축산업 전 과정의 데이터 이력을 기록, 단계별로 단절된 과정을 잇는 체인을 만들겠다는 의지가 담겼다.

새 CI 색상은 밝은 청록색 계열의 'Spectra Green'(스펙트라 그린)이다. 4차 산업혁명 기술을 축산과 데이터농업 분야에 접목해 디지털 전환을 실현하고, 농업의 다양한 분야에서 혁신을 만들어내는 애그테크 선도기업의 모습을 상징한다.

진교문 이지팜 대표는 "농업 전 과정 밸류체인에 대한 이력을 저장 및 공유해 선순환적인 농업 생태계를 만들 것"이라면서 "인류의 식량 위기를 애그테크 기술로 대응하고 안전한 먹거리를 소비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AI(인공지능) 축산 트랜스포메이션 기업 와이즈레이크(WiseLake)의 신규 CI는 Wise의 'W'를 형상화한 디자인으로, 획의 공간감을 입체적으로 표현한 심볼분리형 로고다. 회사에 따르면 스마트 축산 시장 변화에 대응하는 와이즈레이크의 혁신을 의미한다. 메인 컬러로 적용된 Blue(블루)는 신뢰성을 나타낸다. 축산 경영에 핵심적이고 양질의 데이터를 지향하는 와이즈레이크의 모습을 상징한다.

농업 데이터 플랫폼 전문기업 랩씨드의 CI는 i와 Data(데이터)를 결합한 디자인으로 데이터의 변화와 다양성을 현대적으로 표현한 워드마크형 로고다. 메인 컬러로 적용된 Black(블랙)은 완전함을, Sky Blue(스카이 블루)는 신뢰성을 표현했다. 농업 데이터는 씨앗부터 시작된다는 사명의 뜻과 같이 데이터의 중요성을 상징한다.

한편 지난 2월 이지팜의 축산 및 블록체인 사업본부가 와이즈레이크, 랩씨드로 분사했다.

(사진 위쪽부터)이지팜·와이즈레이크·랩씨드 CI/사진제공=이지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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