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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가스올림픽' 내일 대구서 개막···SK·현대차·두산 등 韓 수소기업 출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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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성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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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2.05.23 16: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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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부터)23~27일 대구 엑스코에서 열리는 'WGC 2022'에 참가하는 SK E&S 부스와 두산 부스/사진=각사
(위부터)23~27일 대구 엑스코에서 열리는 'WGC 2022'에 참가하는 SK E&S 부스와 두산 부스/사진=각사
세계 가스 올림픽으로 불리는 'WGC(World Gas Conference·세계가스총회) 2022'가 24일 대구 엑스코에서 개막한다. 국내에서 처음으로 열리는 글로벌 최대 가스 전시회로 SK, 현대차, 포스코, 두산 등 주요 기업들이 나서 수소를 필두로 한 한국의 탈탄소 기술들을 선보인다. 엑손 모빌, 쉐브론, BP 등 글로벌 에너지 기업들과 지구가 직면한 에너지 문제 해법을 함께 고민하는 자리도 될 전망이다.



드론·충전소·연료전지·상용차···어벤져스들 수소 기술 대거 선보여


WGC는 국제가스연맹(IGU)이 3년마다 주최하는 세계 3대 가스산업 행사다. 1931년 영국 런던에서 처음 개최해 90년이 넘는 역사를 자랑한다. 한국 개최는 이번이 처음, 아시아에서의 개최는 세 번째다. 올해 행사에는 총 90여개국에서 1만2000여 명이 참가한다. 전시장에는 약 150개 기업이 부스를 마련할 예정이다. 명성에 걸맞게 엑슨 모빌, 쉐브론, BP, 카타르에너지(옛 카타르페트롤리엄), 토탈에너지, 오만 LNG 등 전세계 주요 에너지 기업 및 관계자들이 집결한다. 한국가스공사, 한국석유공사도 전시에 참여한다. 개막식은 24일로 전시는 이날부터 27일까지 나흘간 이뤄진다.

한국 민간 기업 가운데는 SK E&S와 두산, 현대차가 각각 WGC에 첫 출사표를 던진다. 올해 전시부터 주최 측이 수소 관련 기업들을 초청하면서다.

SK E&S는 'A Unique way to NET ZERO'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4대 핵심 사업인 CCS(탄소포집저장) 기반 저탄소 액화천연가스(LNG), 수소, 재생에너지, 에너지솔루션에 기반한 그린 포트폴리오를 통해 SK E&S만의 차별화된 넷제로(NET ZERO·탄소중립) 해법을 제시한다.

구체적으로는 △Green LNG with CCUS(탄소포집·저장·활용) Zone △ Clean Hydrogen(청정 수소) Zone △ Renewable Energy(재생 에너지) Zone △Energy Solution(에너지 솔루션) Zone을 구성해 SK E&S만의 그린포트폴리오를 바탕으로 한 탄소감축 솔루션을 선보인다.

특히 수소사업의 생산·운송·활용에 이르는 가치사슬 구축 전략과 함께 액화수소 생산, LNG 인프라 및 CCUS 기술을 활용한 블루수소 생산, 미국 수소 선도기업인 플러그파워와의 협력 등 차별화된 수소사업 역량에 대해 선보인다. SK E&S는 플러그파워의 수소연료전지 파워팩 '젠드라이브(GenDrive) 1000' 제품과 SK E&S가 연구 개발을 지원하고 있는 수소드론 전문 벤처기업 엑센스의 액화수소드론도 실물 전시한다.

추형욱 SK E&S 대표이사 사장은 "SK E&S만의 그린 포트폴리오는 회사 성장을 위한 중장기 전략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탄소중립 시대에 온실가스 감축을 위한 구체적인 솔루션을 제시하는 것"이라며 "진정성 있는 노력을 통해 탄소 감축을 실현해 가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두산은 두산퓨얼셀, (주)두산 퓨얼셀파워BU, 두산모빌리티이노베이션(DMI)과 함께 전시장을 준비해 수소연료전지를 활용한 다양한 제품과 솔루션을 소개한다.

두산퓨얼셀은 수소, 전기, 열을 동시 생산할 수 있는 트라이젠을 전시하는 한편 (주)두산이 지난해 개발 완료해 세계 최고 수준의 전력 발전효율을 지닌 10kW 고체산화물연료전지(Solid Oxide Fuel Cell·SOFC) 등을 선보인다.

DMI는 불법으로 침입한 드론 발견시 스피커를 장착한 수소드론이 긴급 출동하는 '안티드론 솔루션'과 가스배관의 실태와 위험요소를 모니터링하는 '가스배관 솔루션' 등을 선보인다.

현대차는 수소전기버스 '일렉시티' 수소전기트럭 '엑시언트' 등 현대차 기술이 집약된 상용차와 수소연료전지 등을 전시할 예정이다. 포스코도 이번 전시에 부스를 마련하고 포스코가 추진중인 다양한 수소사업을 보여준다. 포스코는 저탄소 친환경 제철 프로세스 대전환을 목표로 현재 수소환원제철 기술 개발 등을 주도중이다.



BP·쉘·엑손모빌···글로벌 에너지 공룡들, 탄소중립과 안보 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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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행사 주제는 '가스로 나아가는 지속가능한 미래'(A Sustainable future·Powered by gas)다. 이에 맞춰 주최 측은 전세계 가스 산업 최신 기술의 전모를 선보일 뿐만 아니라 최근 화두가 되고 있는 탄소중립, 에너지 안보, 에너지 믹스 등을 전반적으로 다룬다.

반기문 전 유엔(UN) 사무총장은 '탄소중립을 향한 지속 가능한 에너지 전환'을 주제로 개막 키노트 연설에 나선다. 반 총장은 탄소 중립 목표가 에너지 시스템 전반에 영향을 끼친다는 점, 탈탄소의 목표는 효과적인 정책과 기술 개발 및 적용 분야에서의 국내외 협력을 통해서만 달성할 수 있다는 점 등을 강조할 예정이다. 특히 글로벌 업계에서 에너지 안보가 그 어느때보다 중요 화두로 떠오르고 있는 만큼 이번 WGC에서는 개막 첫 날(24일) '성공적 에너지 전환과 에너지 안보를 위한 글로벌 가스 시장의 변신'을 첫 번째 토론 주제로 삼는다.

에너지 전환에 따른 비용 상승과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같은 지정학적 이슈에 따라 미국 천연가스 선물 가격은 1MMbtu(25만 kcal를 낼 수 있는 가스양)당 올 초 3.8달러에서 지난 22일 기준 8.2달러로 두 배 이상 급등했다.

이 주제에는 마이클 스토파드 S&P 글로벌 가스전략 고문이 좌장으로 나서 피터 클라크 엑손모빌 글로벌 LNG 총괄, 채희봉 한국가스공사 사장, 멕 오닐우드사이드 대표, 옥타비오 시모에스 텔루리안 대표 등이 토론한다.

이 밖에 '포스트 팬데믹 시대 가스 산업이 마주한 도전과 기회' '가스는 어떻게 탄소 중립과 사회 수요를 충족시킬 수 있나' '신규 투자에 대한 글로벌 LNG 기업들의 전망' '아시아 가스 산업, 탄소중립에 통로인가 위기인가' 등의 토론 주제가 전시 기간 중 다뤄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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