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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해상풍력발전 배후항만 조성방안 '용역 착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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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해상풍력발전 배후항만 조성방안 '용역 착수'

머니투데이
  • 인천=윤상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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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2.05.24 1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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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상풍력 발전단지 모습/사진=인천시
인천시가 '인천 해상풍력 배후항만 조성 및 지역산업 연계방안용역' 수행자로 인하대학교 산학협력단을 선정하고 용역에 착수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용역은 오는 12월까지 추진되며 △항만조성의 타당성·경제적 파급효과 분석을 통한 당위성 확보 △관련부처 실무협의를 위한 최적의 항만 조성방안 수립 △해상풍력사업과 지역산업의 연계를 통한 지역경제의 부가가치 창출 방안 등이다.


시는 용역을 통해 배후항만 조성방안 마련과 함께 해상풍력 발전사업이 지역산업과 연계될 수 있도록 지역 해상풍력산업 생태계를 조사하고 공급망 분석을 통해 고용창출이 높은 분야의 집중육성 전략을 마련한다.

특히 해상풍력 발전단지의 경우 한번 조성되면 30년 이상 유지관리가 필요한 만큼 이와 관련한 공공인프라 구축, 연구개발(R&D) 및 인력양성 등 지역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 극대화 방안 마련에 집중할 방침이다.

앞서 시는 지난해 말 인천 내 항만들의 입지·물리적 여건을 조사하는 용역을 선행해 인천 남항·신항을 배후항만 후보지로 검토 완료했다.


유준호 에너지정책과장은 "앞으로 경쟁력 있는 배후항만을 조성하고 국내외 앵커기업 유치 등 지역산업과 연계 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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