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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장군, 우크라 전쟁 중 또 사망"-러 언론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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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장군, 우크라 전쟁 중 또 사망"-러 언론인

머니투데이
  • 김주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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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2.06.06 17: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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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알렉산더 슬라드코프 텔레그램
러시아군 장성이 또 우크라이나 전장에서 사망한 것으로 전해졌다.

로이터통신과 모스크바타임스에 따르면, 5일(현지시간) 러시아 국영방송 기자 알렉산더 슬라드코프는 러시아군 장성이 우크라이나 동부 돈바스 지역에서 피살됐다고 메신저앱 텔레그램을 통해 밝혔다.


사망자는 로만 쿠투조프 장군(사진)이며, 그가 언제 어디서 사망했는지는 공개되지 않았다.

기자는 쿠투조프 장군이 전장에서 병사들을 통솔했는데 이는 대령급이 부족했거나, 그의 역할이 지위에 비해 낮았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와 관련해 우크라이나의 드미트리 이바노우 해병대 장교는 자신의 페이스북에서 쿠투조프 장군이 우크라이나에서 독립을 선언한 도네츠크인민공화국 제1군단을 이끌었다고 전했다. 러시아는 이번 전쟁을 일으키기 직전 도네츠크인민공화국(DPR)과 루간스크인민공화국(LPR)의 독립을 승인한 바 있다.


이번 러시아 장군 사망 소식에 대해 러시아 정부 측이 언급한 것은 없다.

러시아 독립매체 모스크바타임스는 러시아 정부는 지금까지 장군 3명의 사망을 확인했으며, 우크라이나는 러시아 장군 12명의 사망을 주장한다고 전했다.

한편 러시아는 우크라이나 전쟁을 일으킨 지 한달가량 지난 3월25일 1351명의 자국군이 전쟁에서 사망했다고 발표했지만, 이후에는 새로운 정보를 공개하지 않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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