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사이버대, 광주·전남지역 학우회 발대식 성료

머니투데이

권현수 기자

고려사이버대학교는 최근 '광주·전남지역 학우회 발대식'을 열고 지역 문화탐방 행사를 실시했다고 12일 밝혔다.

고려사이버대 총학생회와 교우회가 추진한 이번 행사에는 서울 및 광주·전남 지역 재학생 40여 명이 참석했다. 이들은 지역 곳곳을 방문하며 문화와 자연경관을 체험했다.

학생들은 발대식 후 국립 5.18 민주묘지를 참배하며 광주의 오월 정신이 우리나라 민주주의 발전에 끼친 영향과 가치, 의미를 되새겼다.

또한 담양에 위치한 소쇄원과 한국가사문학관, 식영정 등을 방문해 자연과 조화를 이룬 원림(園林)과 호남의 선비정신에 대해 학습했다.

발대식을 주관한 안치헌 총학생회장(부동산학과)은 "지역 학우회 네트워크 구성을 위한 발대식과 학습공동체로서의 문화탐방이라는 비교과 학습 콘텐츠는 매우 가치 있는 역사문화 행사였다"고 소감을 전했다.

문화탐방코스의 안내와 해설을 맡은 인재개발학부 염철현 교수는 "선조가 남긴 문화유산은 세대와 연령을 불문하고 최고의 학습 콘텐츠"라며 "사이버대학에서 지역 학우회를 결성해 인적 네트워크의 토대를 마련하고 전국 각지에서 참여한 학생들이 지역문화유산을 체험, 공유해나가자는 기획은 우리 대학만의 참신한 아이디어"라고 평했다.

그는 이어 "이번 행사는 건전한 학습공동체를 구축하기 위한 첫걸음이 될 것"이라며 "이와 같은 행사가 전국적으로 확산돼 우리 문화에 대한 이해를 돕고 자긍심을 키울 수 있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한편 고려사이버대는 오는 21일부터 2학기 2차 신·편입생을 모집한다. 지원 자격을 갖추면 연령에 상관없이 누구나 지원 가능하며, 학부 졸업 시 4년제 학사 학위를 취득할 수 있다.

입학에 관한 자세한 내용은 고려사이버대 입학지원센터를 참고하거나 카카오톡 플러스친구 혹은 전화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