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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외계행성 'WASP-96 b'…그곳에 '생명의 원천' 물 있었다

머니투데이
  • 김인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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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2.07.13 14: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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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서 약 1150광년 떨어진 봉황자리 외계행성
6.4시간 동안 촬영해 기체 상태의 '물 분자' 확인

제임스 웹 우주망원경을 통해 기체 상태의 물 분자를 포착한 사진. / 사진=미국항공우주부(NASA)
미국항공우주부(NASA)는 12일(현지시간) 제임스 웹 우주망원경(JWST)이 심우주 150~160만㎞에서 촬영한 외계행성 'WASP-96 b' 사진을 공개했다.

WASP-96 b는 지구에서 약 1150광년 떨어진 봉황자리 외계행성이다. 2014년 발견됐으며 질량은 목성(Jupiter) 절반 미만이나 지름은 1.2배 더 크다. 온도가 500℃가 넘어 태양을 도는 그 어떤 행성보다 훨씬 더 '부풀어 오른 행성'이다.


웹 망원경은 뜨거운 목성형 외계행성(Hot Jupiter)의 대기를 근적외선 이미저 및 슬릿리스 분광기(NIRISS)를 통해 촬영했다. 이 장비는 행성에서 내는 빛을 파장에 따라 스펙트럼 분석해 구성 물질을 밝혀냈다. 웹 망원경은 총 6.4시간 동안 포착한 외계행성 스펙트럼 분석을 통해 기체 상태의 물 분자 존재를 확인했다.

NASA는 물이 있다는 증거를 찾은 만큼 지구 너머에 잠재적으로 거주할 수 있는 행성을 특징짓는 거대한 도약(Giant Leap)을 이뤄냈다고 평가했다.

웹 망원경은 NASA와 유럽우주국(ESA), 캐나다우주국(CSA) 등이 1996년부터 100억달러(약 11조9000억원)를 들여 개발된 초대형 국제 우주망원경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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