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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석진, 촬영 중 여배우 엉덩이 터치…"감독이 몰래 지시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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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석진, 촬영 중 여배우 엉덩이 터치…"감독이 몰래 지시해"

머니투데이
  • 전형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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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2.07.15 2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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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하석진 유튜브 채널
/사진=하석진 유튜브 채널
배우 하석진이 과거 광고를 촬영하다 협의 없이 선배 한다감의 엉덩이에 손을 댄 적이 있다고 고백했다.

하석진은 15일 유튜브에 올린 영상에서 2005년 한다감과 찍은 광고를 언급했다.


이 광고는 한다감이 과자를 먹고 하석진에게 기습 키스를 하는 식으로 진행됐다. 하석진은 "이 광고는 요즘엔 상상할 수 없는 콘티였다. (TV에 나온 건) 20초 버전인데 30초 버전이 있다"며 "제가 뽀뽀를 당하고 (엉덩이에) 손이 올라간다"고 밝혔다.

이어 "이건 제가 의도한 게 아니라 당시 촬영 감독님이 귓속말로 지시한 것"이라고 해명했다.

하석진, 촬영 중 여배우 엉덩이 터치…"감독이 몰래 지시해"
/사진=하석진 유튜브 채널
/사진=하석진 유튜브 채널

하석진은 당시 한다감이 예상치 못한 스킨십에도 대수롭지 않게 넘겼다고 회상했다. 그는 "은정(한다감 개명 전 이름) 누나가 나중에 '야 너 내 엉덩이 손 올렸더라'라고 말했다. 되게 웃으면서 얘기했다. 나는 감독님이 시켰다는 말은 차마 못 했다"고 전했다.


'고소당할 뻔했다'는 말에는 "그렇다. 그런데 그전에 나도 (키스를 당했으니) 은정 누나를 고소할 수 있지 않나"라고 농담을 던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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