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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해나 "'골때녀' 훈련 가는 길에 이별…축구복 입고 헤어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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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해나 "'골때녀' 훈련 가는 길에 이별…축구복 입고 헤어져"

머니투데이
  • 류원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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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2.07.20 07: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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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해나 "'골때녀' 훈련 가는 길에 이별…축구복 입고 헤어져"
/사진=SBS '신발 벗고 돌싱포맨'
모델 겸 방송인 송해나(35)가 축구 때문에 연인과 헤어졌다고 고백했다.

지난 19일 방송된 SBS '신발 벗고 돌싱포맨'은 1주년 특집으로 꾸며져 '골 때리는 그녀들'(이하 골때녀) 송해나, 박선영, 김민경, 이현이가 출연했다.


남다른 축구 사랑으로 화제를 모은 이현이는 축구를 위해 술을 끊었다고 털어놨다. 술 마신 다음날은 훈련하기 힘들다는 것. 박선영은 "발에 밟히거나 공을 차다 다쳐서 발톱이 자랄 틈이 없는 것 같다"며 축구를 위해 발톱을 포기했다고 했다.

이에 탁재훈은 "축구를 위해서 연애도 포기할 수 있냐"고 궁금해했다.

그러자 송해나는 "전 진짜 축구하다가 헤어졌다"고 고백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그는 "자주 못 만났다. 축구복 입고 헤어졌다. 축구 훈련 가려고 했다"고 덧붙였다.


탁재훈은 "그 정도냐. 이 정도면 연봉을 받는 것 같은데"라고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자아냈다.
송해나 "'골때녀' 훈련 가는 길에 이별…축구복 입고 헤어져"
'돌싱포맨' 멤버들과 '골때녀' 멤버들은 차세대 SBS 간판 프로그램 자리를 놓고 티격태격했다. '골때녀' 캐스터인 배성재는 "차세대 간판 프로는 '돌싱포맨'이다. '골때녀'는 이미 간판 프로기 때문"이라며 "연예대상을 휩쓸었다"고 자랑했다.

이에 탁재훈은 "SBS 사장님이 가장 좋아하는 프로그램이 '돌싱포맨'이라더라"고 받아쳤다.

그러자 박선영은 "저희는 경기 끝나고 사장님이 직접 오셔서 포상금을 주셨다"고 했고, 놀란 '돌싱포맨' 멤버들은 부러워하며 "우리는 포상금 안 줬다", "우리는 열쇠만 주던데" 등 불평하는 모습으로 웃음을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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