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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영우 봤어?" 빵터지자 K콘텐츠 ETF 날았다…블랙핑크도 가세

머니투데이
  • 김지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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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2.07.23 06: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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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의 인기몰이에 더해 K팝 업계에 호재가 더해지면서 미디어·엔터테인먼트 관련 ETF(상장지수펀드)가 강세다. 증권가에서는 엔터테인먼트 업종이 인플레이션 국면에서도 비교적 영향을 덜 받을 것으로 예상했다.


22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HANARO Fn K-POP&미디어 (7,465원 ▲35 +0.47%)' ETF는 이달 들어 약 13% 상승했다. 이 ETF는 하이브(20.59%), JYP Ent.(13.84%), 에스엠(12.16%) 등 엔터테인먼트사와 CJ ENM(10.49%), 스튜디오드래곤(9.37%) 등 미디어 종목을 담고 있다.

'TIGER 미디어컨텐츠 (5,410원 ▲20 +0.37%)' ETF도 같은 기간 12% 올랐다. 스튜디오드래곤(9.97%), 에스엠(9.89%), JYP Ent.(9.77%), 하이브(9.42%), CJ ENM(9.41%), 와이지엔터테인먼트(7.8%), 아프리카TV(7.33%) 등으로 구성됐다.

드라마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가 선풍적인 인기를 끌면서 콘텐츠 제작사 주가를 끌어올리고 있다. 이 드라마 제작사 에이스토리는 이달 들어서만 71% 급등했다. 공동제작사 KT스튜디오지니가 지분을 갖고 있는 지니뮤직도 30% 강세를 보였다.

관련해 외신 보도도 이어진다. 블룸버그는 에이스토리 주가가 폭등한 점을 들어 한국 드라마 열풍이 다시 불고 있다고 보도했다. CNN도 우영우 내용을 소개하며 '제2의 오징어게임'이 될 수 있다고 전망했다.


우영우는 ENA 드라마로 넷플릭스를 통해 31개 언어로 더빙돼 방영 중이다. 지난 4일부터 17일까지 2주 동안 세계에서 가장 많이 시청한 비영어권 드라마로 꼽혔다. 8개국에서 1위, 22국에선 상위 10위 안에 들었다.

김장원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콘텐츠 성공은 콘텐츠 기획·제작 능력 향상으로 이어져 작품 성공 확률을 높인다"며 "전략적 제휴로 콘텐츠 능력 배양 및 채널 수 증가, 유료방송매체를 보유, 브랜드 인지도 상승으로 긍정적 효과가 이어질 밸류체인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엔터테인먼트사에서도 호재가 잇따른다. 그룹 블랙핑크의 다음달 컴백 소식에 와이지엔터테인먼트 주가는 이달 22% 넘게 올랐고 JYP엔터테인먼트에서는 그룹 트와이스 멤버의 전원 재계약 소식이 전해졌다. 이 그룹 멤버 나연의 솔로 활동도 이어지면서 같은 기간 주가가 15% 상승했다.

지인해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올해부터 부각된 매크로 변수에도 엔터업종은 나름 선방할 전망"이라며 "인플레이션 구간에서 판매가에 전가하기 가장 용이한 비즈니스이자 충성도 높은 팬덤 사업이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이어 "코로나19 재확산 리스크가 있긴 하나 지난 2년 동안 학습효과가 있었고 경기 둔화 우려가 있어 예전과 같은 봉쇄는 없을 것으로 예상한다"며 "오히려 아티스트별 온라인, 오프라인 콘서트는 계속 느는 추세"라고 설명했다.

설태현 DB금융투자 연구원은 "'TIGER 미디어컨텐츠' ETF는 코스피 약세 국면에서 밸류에이션 하방 압력이 강했지만 1년 전, 전월 대비 이익 전망치가 상승해 밸류에이션 매력이 높아졌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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