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리엔트바이오, 캄보디아에 K-푸드·바이오 알린다 "가교 역할 톡톡"

머니투데이

김건우 기자

(왼쪽부터)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김춘진사장, 캄보디아농림수산부 벵 사콘 장관, 오리엔트그룹 장재진회장 /사진제공=오리엔트바이오

오리엔트바이오 (518원 ▲5 +0.97%)가 벵 사쿤 캄보디아 농림수산부장관과 산림청장, 동물보건 및 생산청장, 농림청장 등 총 8명의 방문단을 초청하여 한국의 선진 농수산 기술 및 바이오 기술을 통한 교류의 장을 열었다.

오리엔트바이오는 캄보디아 방문단이 한국방송통신대학교, AT센터(한국농수산식품유통센터), 산림비전센터, 성남시청, 오리엔트바이오 본사 등을 방문하며 일정을 소화했다고 3일 밝혔다.

캄보디아 방문단은 공식일정 첫날인 1일 한국방송통신대학교, 오리엔트그룹, 캄보디아 농림수산부와 '온라인 교육 콘텐츠 제작 노하우 전수 및 인재양성'에 대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또 같은날 오후에는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를 방문해 오리엔트그룹, at센터, 캄보디아 농림수산부간의 K-푸드 수출시장 다변화, 한국 농수산식품 유통?물류 시스템 전파, 글로벌 ESG경영 실천 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2일에는 산림청장실을 방문하여 면담을 진행 후 오리엔트바이오 및 오리엔트제니아의 본사를 방문해 첨단 바이오 의약품개발과 생물소재 생산과 캄보디아의 바이오 의약품 사업, 동물백신에 대해 장시간의 논의를 마쳤다. 오리엔트바이오는 캄보디아 계열사인 오리엔트캄의 현지 바이오 의약품 사업의 진행에 긍정적인 영향을 기대하고 있다.

마지막 일정으로는 성남시청을 방문하여 오리엔트그룹, 성남시, 캄보디아 농림수산부 3자간 농업협력 업무협약을 진행하며 공식일정을 마쳤다.

오리엔트그룹 관계자는 "이번 초청 방문은 현재 추진 중인 오리엔트캄 2센터 건립 진행을 위해 오리엔트그룹 장재진 회장이 캄보디아를 방문하면서 성사된 성과"라며 "한국과 캄보디아 양 국가간의 협력 및 상생에 대한 가교 역할을 하게 된 것을 매우 영광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