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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까지..." 관리팀 사무실로 신발 10켤레가 배송됐다, 4번 타자 깜짝 선물 '감동'

스타뉴스
  • 심혜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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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2.08.20 1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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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박병호.
KT 박병호.
KT 위즈 박병호(36)가 통 큰 선행에 나섰다.

박병호는 19일 홈구장 그라운드 관리 직원들에게 신발 10켤레를 선물했다.

무슨 이유였을까. 최근 비가 많이 내리면서 우천으로 경기가 멈췄다. 비가 그친 후 경기를 재개하기 위해서 직원들이 나와 보수에 나선다. 물을 퍼내고 땅을 다시 다진다. 비를 다 맞으며 일하는 이들의 모습에 선물을 해야겠다고 결심한 것이다.

신발은 방수 기능이 있었다. 자비로 구입해 사무실로 주문했다. 그리고 이날 도착한 것이다. 직원들뿐만 아니라 지원 파트 일용직, 아르바이트 직원까지 세심히 챙겼다. 그래서 신발 개수가 10개까지 늘어났다.

그야말로 깜짝 선물이다. 사무실 앞에 신발 박스가 놓여져있는 것을 본 김상훈 KT 그라운드 관리 소장은 깜짝 놀랐다. 고마움을 전하고자 홍보팀에게 연락을 했고, 이렇게 박병호의 선행이 공개됐다.

김 소장은 "박병호 선수가 운동하기도 힘든 이 더운 날씨에 오히려 우리를 생각해주니 진심으로 고맙다. 박병호 선수을 비롯한 KT 선수들이 더 좋은 플레이를 할 수 있게 뒤에서 잘 지원하겠다"고 감사함을 전했다.

박병호는 "그라운드팀이 항상 선수단보다 일찍 출근해서 늦게 퇴근하신다. 우리를 위해 그라운드 관리도 해주신다. 얼마 전 우천 중단 됐을 때 땅 정리 하시는 모습을 봤는데, 다 젖었다. 볼보이로 계시던 분들까지 모두 그라운드 정리에 투입되는 장면을 보고 감사함의 마음을 담아 선물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지난 겨울 3년 총액 30억원의 FA 계약을 맺고 키움에서 KT로 이적한 박병호는 타선의 중심을 잡아주고 있다. 4번 타자로 나서 홈런 32개를 치며 홈런 1위에 올라있다.

FA 계약 첫 해부터 뚜렷한 성과로 나타나고 있다. 이강철 KT 감독은 박병호에 대해 "올해 최고의 영입이다"고 찬사를 보냈다. 중심타선뿐만 아니라 직원까지 챙기는 세심함 덕에 KT는 웃음꽃이 피고 있다.

박병호의 신발 선물을 받고 기뻐하는 김상훈 KT 그라운드 관리 소장./사진=KT 위즈
박병호의 신발 선물을 받고 기뻐하는 김상훈 KT 그라운드 관리 소장./사진=KT 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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