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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리온, 中 소비 부진은 단기적…목표주가 12만5000원 -신한금융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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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리온, 中 소비 부진은 단기적…목표주가 12만5000원 -신한금융투자

머니투데이
  • 이사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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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2.08.23 0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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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금융투자가 오리온 (91,800원 0.00%)에 대해 목표주가 12만5000원과 '매수' 의견을 유지했다.

조상훈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지난 2월부터 증가하던 중국 영업이익이 지난달 재차 부진한 모습을 보인 점이 아쉬웠다"며 "중국 내수 소비 부진에 따라 위안화 기준 매출이 5% 감소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원재료 및 유틸리티 비용 상승이 겹치며 원가율이 상승했다"며 "여기에 스낵, 비스킷 분포 확대를 위해 일회성 프로모션 비용도 집행됐다"고 부연했다.

다만 조 연구원은 "현재의 소비 부진은 제로 코로나 정책에 따른 단기적인 요인"이라며 "상반기 봉쇄령으로 부진했던 소비 경기는 하반기부터 점진적으로 회복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중국 제과 시장은 과거처럼 성장률이 높지는 않겠으나 올해 2분기부터 공격적인 신제품 출시를 통해 점유율 경쟁에서 우위를 점하려는 노력을 지속하는 중"이라며 "중국 내수 소비 부진이 장기화하며 시장 지배력도 정체 중이나 소비 경기 반등 시 실적 개선은 빠르게 나타날 수 있다"고 내다봤다.


아울러 "현재 밸류에이션은 12개월 선행 PER(주가수익비율) 13배로 지나친 저평가 국면"이라며 "향후 신제품 출시와 채널 확장에 따른 점유율 상승, 카테고리 확장, 지역 확장이 가시화된다면 과거와 같은 프리미엄 구간에 진입할 것"이라고 판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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