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S오토모빌, DS4 엔트리 트림 '트로카데로' 출시

머니투데이

정한결 기자

/사진제공=DS오토모빌.

DS 오토모빌이 프리미엄 해치백 'DS4'의 엔트리 트림 '트로카데로'를 공식 출시한다고 30일 밝혔다.

DS4는 DS가 2014년 브랜드 독립 이후 글로벌 시장에 4번째로 내놓은 완전변경 신차다. 국내에는 지난 7월 상위 트림인 리볼리로 먼저 소개됐다. 이번에 추가된 트로카데로는 DS 4의 독창적이고 고급스러운 디자인과 운동 성능을 유지하면서도 합리적인 상품 및 가격 구성으로 경쟁력을 확보한 것이 특징이다.

외관은 해치백과 쿠페형 SUV의 경계를 넘나드는 새 스타일을 갖췄다. 전후면 모두 LED 램프로 구성했으며, 순차적으로 점등되는 램프가 고급스러움을 더한다. 제37회 국제자동차페스티벌에서 '2022 올해의 가장 아름다운 자동차'로 선정되는 등 앞선 디자인으로 인정받고 있다.

실내의 DS E-토글 스위치는 기존 기어 변속기를 대체해 공간 활용성을 극대화했다. 공조장치 DS 에어는 송풍구가 외부로 노출되지 않도록 미니멀한 디자인으로 마감했다. 기본 적용된 7인치 디지털 계기판과 10인치 풀 HD 인포테인먼트 스크린은 차내 각종 기능과 무선 애플 카플레이 및 구글 안드로이드 오토 등 인포테인먼트의 편리한 사용을 돕는다. 무선 충전 패드도 마련됐다.

동력계는 직렬 4기통의 1.5리터 블루HDi 엔진과 8단 자동 변속기를 조합해 최고출력 131마력, 최대토크 30.6kmg으로 리볼리 트림과 동일하다. 공차 중량은 1430㎏으로 상위 트림 대비 45㎏ 더 가볍다. 이에 따라 연비도 리터당 복합 기준 16.5㎞로 늘었다.

기본 트림이지만 첨단 운전자 보조 시스템도 상당수 기본 적용했다.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 차선 유지 보조 시스템, 운전자 주의 알람 시스템, 교통 표지 인식 시스템, 전방 충돌 알람 시스템, 사각지대 충돌 알람 시스템, 전·후방 주차 보조 시스템, 후방 카메라까지 기본으로 탑재했다. DS 4 트로카데로 트림의 판매가격은 4,460만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