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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 빗썸 이정훈 징역 8년 구형…1000억대 사기 혐의

머니투데이
  • 성시호 기자
  • 박상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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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2.10.25 1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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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L] 12월20일 오후 2시 선고 예정

[서울=뉴시스] 이영환 기자 = 1000억대 사기 혐의로 재판을 받고 있는 이정훈 전 빗썸홀딩스 이사회 의장이 25일 오전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열린 17차 공판에 출석하고 있다. 2022.10.25.
일명 '빗썸코인(BXA)' 상장을 미끼 삼아 1000억대 투자 사기를 벌인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이정훈 전 빗썸홀딩스 이사회 의장에 대해 검찰이 징역 8년형을 구형했다.


검찰은 서울중앙지법 형사34부(부장판사 강규태)가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사기 혐의를 받는 이 전 의장의 사건에 대해 25일 17차 공판을 열고 변론을 종결하겠다고 하자 이같이 밝혔다.

검찰은 이날 이 전 의장이 글로벌 거래소 연합이라는 명목상 사업을 내세워 범행했다며 "피해 금액이 매우 크다"고 했다. 이어 "이 전 의장이 범행을 부인하고 있어 중형이 선고돼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 전 의장의 변호인단은 "기망이 없었다"며 무죄 주장을 유지했다. 그는 "이 전 의장은 최종 서명까지 계속 계약 여부를 고민한 반면 고소인은 최종 계약서대로 빨리 계약하자고 독촉했다"며 "보통의 기망과 정반대 모습"이라고 변론했다.

이 전 의장은 최후진술에 나서 "임직원을 힘들게 하고 사회적 물의를 일으켜 죄송할 따름"이라면서도 "사기를 친 것이라 생각한 적이 없다"고 했다. 그는 "수사를 받으며 우울증과 불안장애가 심해졌다"며 "앞으로 누구도 피해를 보지 않도록 살겠다"고 말했다.


이 전 의장은 2018년 가상자산거래소 빗썸의 모회사를 해외 법인으로 인수시킨 뒤 공동으로 경영하자며 김병건(58) BK메디칼그룹 회장에게 접근해 1120억여원을 편취한 혐의로 지난해 7월 불구속 기소됐다.

검찰은 이 전 의장이 BXA를 일명 '거래소 코인'으로 빗썸에 상장·판매해 기업 인수대금을 충당하면 된다며 김 회장을 속인 뒤 계약금과 위약금 등 명목으로 돈을 뜯어냈다고 판단했다.

선고기일은 12월20일 오후 2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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