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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C 제품인지 확인해보세요"…거세지는 불매, 제품 판독기까지

머니투데이
  • 박효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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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2.10.28 0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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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품 바코드를 촬영하거나 입력하면 SPC 제품인지 판별해주는 사이트가 등장했다. /사진=깜:빵집, 예스피씨 사이트 갈무리
제품 바코드를 촬영하거나 입력하면 SPC 제품인지 판별해주는 사이트가 등장했다. /사진=깜:빵집, 예스피씨 사이트 갈무리
제빵공장에서 20대 근로자가 사고로 사망하면서 촉발된 'SPC 불매운동'이 점점 더 거세지고 있다. 급기야 바코드 번호를 입력하거나 사진을 촬영해 올리면 SPC 상품인지 알려주는 사이트까지 등장했다.

28일 여러 온라인 커뮤니티와 SNS(소셜미디어)에서는 '바코드 찍으면 SPC 제품인지 판독해주는 사이트'라는 제목의 글이 확산하고 있다.

해당 글에는 '깜:빵집'과 '예스피씨' 등 사이트 2곳의 링크가 담겨 있다. 이들 사이트는 익명의 개발자가 만든 것으로 바코드 사진을 찍거나 번호를 입력하면 SPC 제품 여부를 판독해준다. 바코드 번호 안에 특정 제조사 코드가 들어간 것을 활용한 것이다.

깜:빵집을 만든 개발자는 "SPC의 손길이 닿은 제품과 가게를 알아볼 수 있도록 도와주는 페이지"라며 "이 프로젝트는 '남양유없' 프로젝트에서 영감을 받아 진행됐다"고 설명했다.

남양유없은 과거 남양유업 불매운동이 일었을 당시 남양인지 아닌지 구분하기 힘든 제품을 바코드를 통해 식별해 주기 나온 앱이다.

이와 함께 '숨은SPC 상품'을 찾고 공유하는 움직임도 있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식품산업통계 정보를 보면, SPC그룹 계열사 5곳의 매출은 빵류 제조 시장의 83.4%를 차지한다.

'SPC제품을 찾아보자! 와이것도?'라는 이름의 트위터 계정은 SPC 브랜드와 협업한 제품뿐만 아니라 샐러드나 감자전 반죽 등 간편식 제품까지 알리고 있다.

깜:빵집에도 SPC로부터 빵을 받아 햄버거를 만드는 브랜드를 공개해 둔 상태다.

이 같은 소비자 움직임은 기업의 윤리성을 따지는 소비 트렌드가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전문가들은 여러 정보가 온라인을 통해 끊임없이 재생산되며 불매운동도 길어질 것으로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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