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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만명 모인 2017년 핼러윈…10만명 몰린 올해는 '이것'이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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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영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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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2.10.31 18: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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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찰청 수사본부와 국립과학수사연구원들이 31일 서울 용산구 이태원 압사 참사 현장에서 합동감식을 진행하고 있다. /사진=뉴스1
서울경찰청 수사본부와 국립과학수사연구원들이 31일 서울 용산구 이태원 압사 참사 현장에서 합동감식을 진행하고 있다. /사진=뉴스1
150명 넘는 사망자가 발생한 '이태원 압사 사고'와 관련 질서 유지 인력이 너무 부족했다는 지적이 나왔다.

염건웅 유원대 경찰소방행정학 교수는 31일 방송된 YTN 뉴스특보 인터뷰에서 이같이 지적하며 "경찰이 더 많은 인력을 투입했으면 좋았을 것"이라고 말했다.

염 교수는 "경찰은 크게 범죄 예방·수사 기능과 질서유지 기능을 담당하는데, 투입 인력을 보면 범죄 예방에 더 주력하겠다는 목표를 잡았던 것 같다"며 "그러다가 질서유지, 치안 담당 기능을 간과했던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이어 "질서유지 차원에서 이 지역에 인파 10만명이 운집한다는 것을 예측했다면서도 더 많은 인력을 투입하지 않았다는 것은 결과적으로 경찰이 가진 기능 중 한 가지를 제대로 수행하지 않았다고 볼 수 있다"고 지적했다.

또 "2017년에는 코로나 전이었기 때문에 20만명이 모였는데 그때는 경찰이 폴리스라인 치고 통제했었다"며 "폴리스라인, 즉 안전 통제선이 설치된 것만 봐도 시민들은 '내가 안전하다'고 느낄 수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경찰이 우리를 지켜주고 통제하고 질서를 유지해 주고 있다는 생각이 들면 사람 심리가 더 질서를 잘 지키게 된다"며 "현장에 더 많은 경찰관이 보였으면 사람들이 안심하고 오히려 통제에 다 잘 따르는 상황이 됐을 수도 있다"고 주장했다.

한편 이날 홍기현 경찰청 경비국장은 기자간담회에서 2017년에는 폴리스라인을 치고 통제했었다는 지적과 관련 "폴리스라인이 있다고 해서 모두 통제로 볼 수 없다"며 "그때는 인도에 있던 사람들이 도로에 내려오는 것을 차단하기 위해 설치된 것으로 예상한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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