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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억대 자산가' 이경규, 딸 이예림에 "재산 물려줘봐야 소용 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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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억대 자산가' 이경규, 딸 이예림에 "재산 물려줘봐야 소용 無"

머니투데이
  • 차유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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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2.11.14 1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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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MBC '호적메이트'
최소 100억원대 자산을 보유한 것으로 알려진 방송인 이경규가 딸 이예림에게 재산 대신 맛집 리스트를 전수하고 싶다는 소망을 드러낸다.

15일 오후 9시 방송되는 MBC 예능 '호적메이트' 39회에서는 '예능 대부' 이경규의 맛집 리스트가 공개된다.


이날 이경규는 예림이에게 자신이 알고 있는 맛집을 물려주는 시간을 갖는다.

방송 생활 40여 년 동안 웃음만큼이나 맛집을 찾아 헤맨 이경규. 식당만 1000여 곳을 가봤다는 이경규는 딱 세 곳을 엄선해 예림이에게 알려주기로 한다.

하지만 예림이는 "재산 이런 거 물려줘 봐야 아무 소용 없다"는 이경규의 말에 "왜 소용이 없지?"라며 의문을 품는다.


그러나 이경규는 이에 굴하지 않고 엄선한 맛집들로 예림이를 데리고 다니며 각각의 식당에 깃든 추억까지 들려준다.

이에 더해 이경규는 '고독한 미식규'로 빙의해 깊은 내면 연기를 통한 생생한 맛 전달에 나선다.

한편, 이경규는 100억원대 자산을 보유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의 출연료는 회당 1000만원~1500만원에 이르는 것으로 전해졌는데, 현재 '호적메이트'를 포함해 '나만 믿고 따라와 도시어부4', '천하제일장사' 등에 출연 중이기에 출연료로만 수십억원대의 수입을 올리고 있다.

여기에 '꼬꼬면', '남자라면', '앵그리 꼬꼬면' 등 자신이 개발한 라면의 판매 추이에 따른 러닝 개런티와 CF 수입을 비롯해 서울 강남구 논현동에 있는 40억원으로 추정되는 부동산 등을 고려했을 때 이경규의 재산 규모는 100억원을 넘을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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