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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킨 시켰더니 '비닐 튀김'…닭 근막이라 우기며 배달 이력 삭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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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효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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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2.11.14 16: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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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킨과 함께 튀겨진 것으로 추정되는 비닐 뭉치 /사진=온라인 커뮤니티
치킨과 함께 튀겨진 것으로 추정되는 비닐 뭉치 /사진=온라인 커뮤니티
배달 주문한 치킨에 비닐 뭉치가 함께 튀겨져 왔음에도 사과는커녕 '닭 근막'이라고 우기는 등 무성의한 응대를 보인 한 브랜드 치킨집 업주 태도가 공분을 사고 있다.

지난 11일 한 지역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치킨집에서 비닐을 튀겨줬습니다'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글쓴이 A씨는 "일이 바빠 실수할 수 있는데 업주의 태도에 너무 화가 난다"며 "사과도 없고 닭 근막이라고 우기더니 배달 앱 이력을 고객 동의도 없이 임의로 삭제·취소했다"고 분통을 터뜨렸다.

그는 "아직도 이렇게 영업을 하는 사람이 있다는 게 너무 놀라울 따름"이라며 "사흘 후 '아 예, 죄송합니다' 한 마디가 사과의 전부였다"고 했다.

이어 "치킨집 측에 사무실 직원과 남편, 아이도 같이 먹은 거라 이물질을 먹었을 수도 있으니 음식물 배상책임보험에 접수해달라고 요구했는데 이마저도 안 해줬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저 비닐을 넣고 같이 튀겨진 4마리의 치킨을 어떻게 생각하시냐. 저것만 저랬다는 보장이 있을까요"라며 "이 치킨집은 포장지, 음식에 문제가 있을 시 배상해준다는 문구를 넣어놨는데 이를 전혀 지키지 않는다"고 토로했다.

사연을 접한 누리꾼들은 "잘못했으면 사과해야", "미안하다 한마디면 될 일을", "저번에는 치킨에서 담배 나오더니", "앞으론 비닐 통닭이라 불러야겠다" 등 반응을 보였다.

해당 치킨 브랜드 관계자는 머니투데이와 통화에서 "비닐이 들어간 것은 맞다"면서도 "현재는 피해를 본 고객께 점주가 직접 찾아가 진심으로 사죄의 뜻을 전했고 고객도 이에 대해 어느 정도 이해를 해줘 원만히 정리됐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재발 방지를 위해 전국의 모든 가맹점을 대상으로 다시 한번 위생 점검을 실시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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