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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 '철근 입찰 담합' 7대 제강사 임원 구속영장 청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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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경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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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2.11.28 13: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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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뉴스1
/사진=뉴스1
검찰이 국내 7대 제강사 등의 담합 의혹 사건을 수사하는 과정에서 제강사 임원 7명에 대한 사전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검찰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공정거래조사부(부장검사 이정섭)는 28일 7대 제강사 임원 7명에 대해 공정거래법 위반 혐의로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7대 제강사는 현대제철·동국제강·대한제강·한국철강·와이케이스틸·환영철강공업·한국제강 등이다. 검찰은 영장이 청구된 임원들이 담합 과정에 주도적으로 관여했다고 보고 있다. 담합 규모는 발주금액 기준 6조8842억원으로 알려졌다.

앞서 공정거래위원회는 2012년부터 2018년까지 조달청이 정기적으로 발주하는 철근단가계약 입찰에서 현대제철 등 11개사가 담합을 했다고 봤다. 사전에 낙찰받은 물량을 정해 업체별로 배분하고 투찰 가격을 합의하는 방식을 통한 것으로 조사됐다.

공정위는 제강사들에 시정명령과 함께 과징금 2565억원을 부과했다. 또 7대 제강사와 입찰 담당자 등 전·현직 직원 9명을 지난 8월 검찰에 고발했다.

검찰은 공정위 고발을 토대로 지난달 12일 7대 제강사 사무실을 압수수색한 뒤 사건 관계자들에 대한 출석 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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