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팝플, 한국형 자발적 탄소 크레딧 거래 박차

머니투데이
  • 반준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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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2.12.06 1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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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케미칼, 한화솔루션, 금호석유화학, SKC, 이수화학 등 5개사 참여. 총 1000톤 구매해 환경재단에 기부

이미경 환경재단 대표(왼쪽)와 황유식 그리너리 대표가 기념촬영하고 있다/사진제공=그리너리
이미경 환경재단 대표(왼쪽)와 황유식 그리너리 대표가 기념촬영하고 있다/사진제공=그리너리
그리너리는 6일 롯데케미칼 (137,100원 ▼700 -0.51%), 한화솔루션 (29,750원 ▲250 +0.85%), SKC (75,900원 ▲800 +1.07%), 금호석유 (134,100원 ▲3,200 +2.44%)화학, 이수화학 (15,400원 ▲440 +2.94%) 등 국내 기업 5사가 국내 최초의 자발적 탄소거래 플랫폼인 '팝플'에서 한국형 탄소크래딧을 구매한다고 밝혔다. 이들 기업은 기후 위기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고 ESG 환경경영을 실천하기 위해 업종 경계 없이 뜻을 모았다.

팝플은 크레딧 발급에서부터 판매까지 통합적인 탄소 거래 사이클을 보유, 국내 자발적 시장 내에서 유일하게 토탈서비스 체계를 구축하고 관련 서비스를 제공하는 플랫폼이다. 5개의 참여 기업들은 국내에서 크레딧 발급 후 '팝플 레지스트리'로 이전 및 등록 과정을 거친 '한국형 탄소크레딧'을 구매할 예정이다.

한국형 탄소크레딧 구매는 일차적으로 탄소를 상쇄하는 것에 그치지 않고,수익금액의 대부분이 국내 탄소감축 사업에 재투자됨으로써 환경을 위한 선순환 구축에도 기여할수 있다는 특징이 있다.

이번에 구매할 크레딧은 국내 산림탄소센터(한국임업진흥원)의 타당성 검토를 거치고 산림청이 최종 인증한것으로, 강원도 인제군의 산림경영사업 유형 중 하나인 벌기령(산림이나 나무를 벌채에 이용할 수 있는 연령)연장을 통해 증가된 산림탄소 흡수량이 크레딧으로 전환된 것이다.벌기령 연장은 산림생태계를 보전하면서도 탄소흡수량 증대가 가능해 친환경적이고 지속가능한 산림경영사업 유형이다.

지난 11월 초,자발적 탄소거래 플랫폼인 팝플은 인제군의 산림탄소 흡수량을 거래 가능한 팝플크레딧(VRC-Verified Removal(Reduction) Credit)으로 전환하는절차를 마치고 팝플 레지스트리에 등록했다. 현재 해당 크레딧 구매를 원하는 기업 및 개인들도 팝플 마켓플레이스에서 구매할 수 있다. 크레딧 수익 금액은 향후 국내 산림 사업 확대를 위해 재투자될 예정이다.

기업들의 크레딧 구매는 자발적 시장 내에서 민간이 협력해 탄소감축을 위해 주도적인 역할을 하는 선도적인 사례다. 롯데케미칼,한화솔루션, SKC, 금호석유화학,이수화학 등은 팝플 플랫폼에서 각 200톤씩 총 1000톤을 구매한 후 환경재단에 기부해 환경재단 활동의 탄소 상쇄 목적으로 사용할 예정이다. 기업들은 탄소감축에 있어 사회 구성원 모두의 참여가 중요하며 다수의 참여 증대를 위해 사회 전반적으로 탄소 상쇄 및 중립 문화 확산이 필요하다는 인식과 뜻을 같이하여 탄소크레딧을 기부하기로 결정했다.

팝플의 운영사인 그리너리 황유식 대표는 "기후위기 대응을 위해 기업들은 자체 사업에서 탄소 감축을 위한 1차적 노력이 우선적으로 필요하다"며 "그럼에도 발생하는 탄소배출량에 대해서는 탄소 상쇄 등을 통한 간접감축으로 책임을 다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에 한국형 탄소크레딧을 구매한 5개 기업들의 선도적인 실천이 다른 기업과 개인들에게 영감을 주며 자발적 탄소 시장 활성화 및 탄소중립 문화 확산에 기여하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인제군 관계자는 "구매에 참여한 기업에게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라며 "향후 지속적인 산림경영 사업 투자를 통해 2050 탄소중립을 실현할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크레딧 기부처인 환경재단 이미경 대표는 "기업들이 기부한 탄소크레딧은 환경재단에서 2022년 활동 중 배출한 탄소를 상쇄하여 환경재단의 탄소중립경영을 실천하고 이를 계기로 탄소 상쇄 문화 및 탄소 감축 사업도 활성화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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