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연준 매발톱 드러내자 코스피도 털썩…다시 '5만전자'로

/사진=임종철 디자인기자

코스피, 코스닥이 동반 하락 출발했다. 미국이 최종금리 목표치를 올린 게 부담으로 작용한 탓이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도 대부분 내림세다.

15일 오전 9시7분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 보다 13.98포인트(0.58%) 내린 2385.27을 기록하고 있다. 개인과 기관은 각각 544억원, 29억원 순매수하고 있는 반면 외국인은 589억원 순매도하고 있다.


업종별로 보면 비금속광물, 전기전자가 1%대 하락하고 있으며 서비스업, 철강및금속, 금융업, 섬유의복, 건설업 등은 약보합세다. 반면 전기가스업, 의료정밀, 운수창고, 운수장비, 의약품 등은 강보합세다.

코스피 시총 상위 종목들은 대부분 하락하고 있다. 시총 1위인 삼성전자 (80,900원 ▲500 +0.62%)는 전 거래일 보다 700원(-1.16%) 내린 5만9800원으로 다시 '6만전자' 밑으로 주저앉았다. 이와 함께 LG에너지솔루션 (325,000원 ▼7,500 -2.26%)(-0.9%), SK하이닉스 (191,800원 ▲1,800 +0.95%)(-2.08%), NAVER (174,800원 ▼3,200 -1.80%)(-1.81%), 카카오 (39,800원 ▼750 -1.85%)(-1.7%) 등도 하락하고 있다.

반면 현대차 (243,500원 ▼8,000 -3.18%)(0.61%), 기아 (112,100원 ▼2,900 -2.52%)(0.47%), 셀트리온 (200,000원 ▲800 +0.40%)(0.55%), 현대모비스 (225,500원 0.00%)(0.24%), SK이노베이션 (104,800원 ▼900 -0.85%)(0.88%) 등은 소폭 상승 중이다.


코스닥도 내림세다. 같은 시간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 보다 2.91포인트(-0.4%) 내린 726.09를 기록하고 있다. 개인은 373억원 순매수하고 있는 반면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288억원, 88억원 순매도 중이다.

방송서비스, 반도체, 기타제조, 음식료담배 등이 1%대 하락하고 있으며 IT 하드웨어, 금속, 컴퓨터서비스 등은 약보합세다. 반면 섬유의류, 운송, 통신서비스, 통신장비, 유통 등은 강보합세다.

코스닥 시총 상위 종목들도 대부분 하락 중이다. 시총 2위 에코프로비엠 (174,000원 ▼6,900 -3.81%)은 전 거래일 보다 900원(-0.86%) 내린 10만36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와 함께 엘앤에프 (114,000원 ▼1,300 -1.13%)(-1.45%), 카카오게임즈 (18,490원 ▲150 +0.82%)(-0.89%), {LHB}(-1.52%), 펄어비스 (44,650원 ▲250 +0.56%)(-1.18%) 등도 하락 중이다.

반면 시총 1위인 셀트리온헬스케어 (75,900원 ▼4,500 -5.60%)는 전 거래일 보다 100원(0.15%) 오른 6만6600원에 거래 중이다. 이와 함께 셀트리온제약 (98,400원 ▲3,100 +3.25%)(1.32%), 알테오젠 (283,500원 ▲8,000 +2.90%)(1.9%), 에스티팜 (93,900원 ▲4,900 +5.51%)(1.5) 등의 바이오·제약주는 상승하고 있다.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보다 2.2원 오른 1298.5원으로 출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