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용관리 솔루션에 영상면접기술 더한다…두들린·제네시스랩 맞손

머니투데이

최태범 기자

이영복 제네시스랩 대표(왼쪽)와 이태규 두들린 대표가 업무협약을 맺고 있다. /사진=두들린 제공

채용관리 솔루션 '그리팅' 운영사 두들린이 인력관리(HR) 스타트업 제네시스랩과 'HR 분야 디지털전환 혁신을 위한 인공지능(AI) 영상면접 및 채용관리 솔루션 연동'을 골자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라 두들린은 그리팅에 제네시스랩의 AI 영상면접 솔루션 '뷰인터HR'을 연동한다. 연동 이후에는 그리팅 관리자 페이지 내에서 AI 영상면접 전형에 관한 안내문 발송부터 면접 평가 결과 확인까지 통합 관리가 가능해진다.

그리팅은 현재 KT, 넥슨, 쏘카, 무신사, 직방 등 2600여곳 이상의 고객사를 두고 있다. 뷰인터HR과 연동하면 기존 채용 운영 관리의 불편함을 해소하고 인사담당자의 업무 효율을 더욱 높일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영복 제네시스랩 대표는 "연중 상시 채용이 진행되는 트렌드에서 우수 인재를 빠르게 선발하고 채용에 소요되는 비용을 절감하는 효율적인 전형 관리가 중요하다"고 말했다.

이태규 두들린 대표는 "인사담당자들은 이력서 접수부터 영상면접, 지원자 평가, 면접 일정 조율 등 수많은 채용 단계를 따로 관리해 비효율적인 업무가 많았다"며 "이번 연동을 통해 보다 효율적인 채용 관리 업무를 할 수 있도록 돕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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