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VIP
통합검색

"무는 거 못 봤다, 난 무죄"…개 목줄 풀어놓은 견주, 재판부 판단은

  • 카카오톡 공유하기
  • 카카오톡 나에게 전송하기
  • 페이스북
  • 트위터
  • 네이버
  • 텔레그램
  • 문자

"무는 거 못 봤다, 난 무죄"…개 목줄 풀어놓은 견주, 재판부 판단은

머니투데이
  • 황예림 기자
  • 카카오톡 공유하기
  • 카카오톡 나에게 전송하기
  • 페이스북
  • 트위터
  • 네이버
  • 텔레그램
  • 문자
  • 2023.01.13 09:54
  • 글자크기조절
/사진=임종철 디자인기자
/사진=임종철 디자인기자
개물림 사고로 벌금을 물고도 또다시 같은 사고를 일으킨 60대 견주가 항소심에서 벌금형을 선고받았다.

13일 뉴스1에 따르면 춘천지법 제1형사부(부장판사 김청미)는 과실치상 등 혐의로 기소된 A씨(61)에게 원심과 같은 벌금 300만원을 선고했다.


A씨는 2020년 9월2일 새벽 강원 춘천 주거지 인근에서 자신이 키우는 개를 목줄 없이 풀어놓았다. 개는 행인 B씨의 우측 종아리를 물어 전치 2주의 부상을 입혔다.

B씨는 사고를 당한 뒤 "개가 목줄 없이 튀어나와 종아리를 물렸다. 피가 많이 난다"며 112에 신고했다.

A씨는 2017년에도 개물림 사고로 벌금형을 선고받은 적이 있었다.


A씨는 재판 과정에서 "개가 행인을 무는 걸 보지 못했다"며 무죄를 주장했지만 재판부는 받아들이지 않았다.

1심 재판부는 "112신고 사건 처리표에 적힌 최초 신고 내용이 피해자의 진술에 부합한다"고 유죄 선고 이유를 밝혔다.

A씨는 사실에 오인이 있고 형이 무겁다는 이유로 항소했지만 2심 재판부도 "원심판결은 정당하다"며 기각했다.



머니투데이 주요뉴스

"일본보다 비싼데 굳이"…제주 외면하는 사람들, 상가도 '텅텅'
네이버 메인에서 머니투데이 구독 다음 언론사 홈에서 머니투데이 구독

실시간 급상승

9.9

베스트클릭

MT리포트

못 받아도 매년 오르는 실손(上) "실손보험금 4600만원 타갔다고?" 보험료 쑥…한 푼도 안 탄 가입자 불똥

이슈패키지

고려아연 분쟁
고려아연 분쟁
2024 미국 대선
2024 미국 대선
선임기자가 판다
선임기자가 판다

오늘의 꿀팁

  • 뉴스 속 오늘
  • 더영상
  • 날씨는?
  • 헬스투데이

많이 본 뉴스

오피니언

미피의 마법우체통

포토 / 영상

머니투데이 공식 SNS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