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택배비, 수수료, 광고비 다 오른다...e커머스 삼중고

머니투데이
  • 김은령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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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3.01.31 0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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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뉴스1) 유경석 기자 = 설 명절을 앞둔 17일 전북 전주시 동전주우체국에서 직원들이 택배를 분류하기 위해 분주하게 움직이고 있다. 2023.1.17/뉴스1  Copyright (C)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전주=뉴스1) 유경석 기자 = 설 명절을 앞둔 17일 전북 전주시 동전주우체국에서 직원들이 택배를 분류하기 위해 분주하게 움직이고 있다. 2023.1.17/뉴스1 Copyright (C)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연초부터 택배비, 플랫폼 수수료, 광고비 등 비용 부담이 늘어나면서 e커머스 판매자(셀러)들의 부담이 늘어나고 있다. 온라인 시장 성장이 둔화되는 가운데 중소 판매자들의 어려움이 커지고 있는 셈이다.

30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SSG닷컴은 최근 주요 플랫폼 광고비 단가를 인상했다. SSG닷컴은 대표적인 장보기 할인 코너인 '오반장' 광고비용을 1구좌당 50만원씩 인상한다고 공지했다. 앞서 신규 광고 구좌를 늘리며 광고 단가를 인상한 데 이은 것이다. 위메프는 올해부터 입점 판매자에게 받는 수수료를 2.9%에서 3.9%로 1%p 인상했다. 지난해 까지 운영했던 판촉지원 프로모션이 종료되면서 최대 수수료는 13%까지 오르게 됐다.

패션 등 버티컬 플랫폼들도 수수료를 올리고 있는 추세다. 카카오스타일의 지그재그는 판매수수료를 내달부터 1.5%에서 4.5%로 인상한다. 발란, 머스트잇, 트렌비 등 명품 플랫폼들과 리셀 플랫폼인 네이버 크림, 무신사 솔드아웃도 연말, 연초에 수수료를 올렸다. 성장 둔화에 맞닥뜨린 e커머스 업체들이 수익성을 강화하면서 수수료 등의 비용을 인상하거나 지원을 종료하면서 판매자들의 부담이 늘어나고 있는 셈이다.

여기에 택배비 등 물류 비용도 오르기 시작하면서 판매자들의 부담이 한꺼번에 커지고 있다. 택배업체 1위인 CJ대한통운과 한진택배는 올 들어 기업고객 택배비를 최대 10.9%, 15% 올렸다. 유가, 인건비 상승 등의 영향이다. 물류 비용 상승에 따라 후발 사업자들의 택배비 인상도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금리 인상으로 각종 금융 비용 부담까지 더해지고 있다.

제품 가격 인상 역시 판매자들에게 부담이다. 식품업체 등 제조업체들이 비용 인상을 이유로 제품가격을 잇따라 올리고 있지만 가격 경쟁이 치열한 e커머스 업종 특성상 가격인상분을 소비자 가격에 그대로 전가하기 쉽지 않은 상황이어서다.

그러나 판매자들의 부담은 결국 시차를 두고 소비자들로 전가될 것으로 예상돼 공격적인 마케팅과 투자를 기반으로 성장했던 e커머스 산업의 성장률 둔화로 이어질 전망이다. 업계 관계자는 "소비 경기가 둔화될 것이란 전망으로 지난해 하반기부터 수익성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며 "비용 절감 추세는 이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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