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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복현 금감원장 "'유동성 위기' 증권사 성과급·배당 신중해야" 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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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혜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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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3.01.31 1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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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구윤성 기자 =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이 18일 오전 서울 중구 은행회관에서 열린 은행장들과의 간담회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2023.1.18/뉴스1  Copyright (C)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서울=뉴스1) 구윤성 기자 =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이 18일 오전 서울 중구 은행회관에서 열린 은행장들과의 간담회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2023.1.18/뉴스1 Copyright (C)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이 유동성 위기를 겪은 일부 증권사의 성과급 지급·배당 계획에 제동을 걸었다. 이 원장은 "성과급 지급·배당 실시로 유동성에 부담이 발생하는 일이 없도록 하라"고 강조했다.

이 원장은 31일 임원회의를 통해 "그간 부동산 PF(프로젝트파이낸싱)·단기금융시장의 변동성이 확대되면서 유동성에 어려움을 겪은 일부 증권사의 임직원 성과급 지급이나 현금배당 등에서 보다 신중할 필요가 있다"고 당부했다.

그는 "부동산 익스포져가 높은 증권사는 향후 부동산 시장상황이나 리스크 등에 대한 충분한 검토 후 성과보수를 합리적으로 산정·지급하는 것이 바람직할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감독당국도 증권사의 부동산 PF 관련 성과보상 체계의 적정성 등에 대해 점검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이 원장은 배당 실시에도 신중하란 메시지를 전했다. 그는 "증권사 배당 등 주주환원정책은 원칙적으로 개별 기업이 경영상 판단에 따라 자율적으로 결정할 사항"이라고 말했다.

단 "최근 단기금융시장 경색 국면에서 산업은행 등 외부로부터 유동성을 지원받고 있는 일부 증권사가 배당을 실시함으로써 유동성에 부담이 발생하는 일이 없도록 해야 한다"며 "보다 책임있고 사려깊은 자세가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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